세상은 빙글빙글 돌아가지

다들 안뇽! 고복저수지를 산책하고 카페에서 멍 때리고 있다보니 어느새 노을 지는 광경까지..🌆 날도 어둑해졌으니 허기도 지고 세종 시내까지는 30분이나 나가야하니 근처에서 먹기로 결정❕ 분명 낚시는 안된다고 되어 있는데 민물고기 매운탕을 판매하는 식당이 많다 빠가사리, 메기, 민물새우탕 너무 술안주 아닌가..ㅎㅎ 그래서 몇해 전 달큰하게 정갈하게 나오던 갈비를 먹기로 하고 향한 식당 건물이 커서 그런지 주차자리도 엄청 많다 100대 정도 수용 가능하지 않을까? 대가족/모임장소로도 제격💯 안 매운맛 vs 매운맛 또는 아이들을 위한 떡갈비 메뉴가 아주 단촐하니 깔끔 이것저것 다방면으로 파는 식당은 아무래도 딱 뭐가 맛있다고 할만한게 없는데 이렇게 주력 메뉴 3가지만 있으니 결정하기도 좋고 음식하기도 좋고 두..

냠냠 2024. 2. 23. 13:20

다들 안뇽! 베어트리파크 한바쿠 돌고 날씨가 너무 좋아 바깥 활동을 계속하고 싶어 간만에 와본 어찌나 청명한지 달이 다 보이는거다💛 날 좋은 주말이라니 산책하기 딱 좋지아니한가! 3355 모여 저수지를 돌고 계신 분들이 많았다 베어트리파크에서 밥을 안먹어 피크닉마냥 싸온 샌드위치 꺼내 뇸뇸 항상 입구 쪽만 깔짝거리다가 카페에 가서 잘 몰랐는데 저수지 따라 데크길이 정말 잘 되어 있다💖 1/3 가량 걸었나.. '이 정도면 충분하게 운동했다..'싶어 돌아가려는데 이렇게나 예쁜 윤슬✨ 예쁜 물가를 보며 산책을 하고 있자니 기분이 정말 좋았고그랬지 커피를 먹긴 했지만 또 멋진 뷰를 두고 카페 가지 않을 수 없자나❔❗ 5-6년 전 고복저수지에 처음 왔을 때는 지금만큼 많은 카페가 있진 않았는데 그 당시부터 있던 ..

냠냠 2024. 2. 21. 10:20

다들 안뇽! 간만에 쨍하니 날씨가 좋은 주말이라 집에만 있을 수 없쟈나〰〰 세종호수공원도 좋지만 여러가지 볼거리가 있는 에 가기로 했쥬 주말이라 꼬맹이들과 함께 나들이 나온 가족들이 바글바글 입장권을 제시하고 들어가자마자 반달가슴이가 웃으며 반겨줌ㅎㅎ 5분정도 올라가면 제일 먼저 보이는 "비단잉어 윈터하우스" 🛑환공포증 주의🛑 크기도 엄청나게 크고 개체수도 엄청 많아서 먹이를 주는 사람들 쪽으로 한번에 몰려들면 약간 징그럽...😨 2년전에 왔을때보다 개체수가 많아진 듯한 느낌.. 수많은 뻐끔거림에 당황하여 후딱 구경하고 튀튀 비단잉어집에서 나와 조금만 걸어가면 나오는 "동물원" 애기 반달가슴곰부터 밤비와 다양한 동물들이 살고 있움 군데군데 다양한 조각들도 있어 애기들이 아주 자지러지더라 동물원 위쪽에 살..

일상 2024. 2. 20. 13:44

다들 안뇽! 구운 고기나 보쌈/족발이 질릴때 샤브샤브를 즐겨 먹곤 하는데 몇년 전 술집에서 편백찜을 너무 맛있게 먹어 새로운 식당을 가보기루〰〰 자리를 잡고 앉으면 테이블마다 붙어 있는 메뉴판을 확인할 수 있따 A세트와 B세트의 차이가 샤브샤브 육수인데 훠궈처럼 둘로 나누어져 있는 냄비 (훠궈 안먹어본 사람 잇츠미) 마라를 안먹는 나는 A세트로 주문완료📍 주문하면 바로 찜기를 가져다 주시고 타이머가 울리면 알아서 준비해 주신다👍 편편집에서는 편백찜은 기본적으로 제공이 되고 밑에 육수 2가지가 함께 서빙되는데 편백찜을 다 먹은 후 2시간동안 무한 제공되는 셀프바에서 야채와 고기를 가져와 Round 2를 시작하면 된다 돼지런하게 먹어야겠쥬?🐷 셀프바에는 야채/고기 뿐만아니라 여러가지 소스도 자유롭게 이용 가..

냠냠 2024. 2. 19. 14:12

다들 안뇽! 날씨가 조금씩 따뜻해지니 몸이 나른~해지고 기운이 없어지는 것 같지 않아?? 딱 지금 시즌에 쭈꾸미가 먹기 좋지〰 하 지 만 그와 함께 또 유명한 제철 음식이 있으니❕❕ 바로바로바로 "새조개" 유성에서 제철 해산물 먹기 좋은 으로 고고링구🏃‍♀️ 아직 안나왔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여 미리 전화를 드려봤는데 1kg에 60,000원 가격으로 샤브샤브 가능하대서 쭈꾸미는 싫으시다는 그녀에 맞추어 새조개만 1kg 주문 완료📍 지난 가을 대하 먹으러도 방문했는데 집 근처에 제철수산을 맛볼 수 있는 곳이 있어 너무너무 좋당 여전히 많지도 적지도 않은 반찬이지만 어째 술안주로 딱 좋은 것들만 고르셨는지👏 기본찬이 나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등장한 오늘의 주인공 새.조.개 수산시장에서 사서 집에서 해먹으면 ..

냠냠 2024. 2. 7. 14:24

다들 안뇽! 얼마 전 번개친구와의 회동에서 "나 속눈썹펌 했는데 🐕‍🦺잘됨"하며 소개해준 곳을 다녀왔따 퇴근하고 바로 시술에 들어간거라 끝나니 8시.. 배에선 꼬로록 천둥번개⚡ "공주칼국수 가자! 아니야.. 밀가루 안땡겨.. 동태탕 먹자! 아니야.. 속이 쓰릴 것 같아.." 초단위로 변화하는 갈대같은 그녀맴.. 고민 끝에 석갈비 집으로 돌격 앞으로〰〰 한정식 느낌 뿜뿜나는 옛스러운 입구 친절한 여자 사장님이 눈웃음으로 맞이해주심^^ 고기를 시킬까 하다가 돼지석갈비 정식 2인으로 주문완료📍 돌솥밥이다보니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편 10분정도 기다리니 석갈비와 반찬 입장 마싯눈건 모다❔❕ 물김치, 샐러드, 버섯볶음, 오이무침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잡췌🤎 잡채 먼저 맛보고 음~ 아주 싱그러워 보이는 겉절이 ..

냠냠 2024. 2. 2. 14:44

다들 안뇽! 코비치는 언젠가부터 날씨 좋은 주말 느긋하게 일어나 브런치를 먹으며 하루를 시작하는 것을 즐기곤 했지 여러 동네를 다녀봤고 죽동에서도 몇번 먹어봤는데 둔산동에 이미 유명한 브런치카페가 죽동에도 오픈을 했다고 하여 방문 하기루〰〰 죽동은 주차장이 따로 있다기 보단 길가에 주차를 하는 것이 일상이라^^ 네비의 목적지 근처에 주차를 하고 걸어가는데 "이쯤이라는데 어딘겨..." 싶은 순간 고개를 들어보면 DAON 이라고 오래된 듯 녹물이 흘러내린 간판이 보인다ㅎㅎ 코비치는 충대 북문 쪽으로 들어와서 그렇지 북대전세무서 쪽으로 들어오면 금방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올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죽동은 정말 살고싶은 동네다 고속도로 바로 옆이라 시끄러울 수도 있겠지만 아파트 단지가 많고 바로 옆에 큰 국립대학교..

냠냠 2024. 1. 31. 15:44

다들 안뇽! 오늘도 내가 애정하는 동네 단골집을 소개해볼까해😁 집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데 항상 아저씨들이 많이 계셔서 '너무 노포 느낌이다.. 범접하기 힘들다..' 싶어 실제로 가게된 것은 2-3년전 쯤? 주말이라서가 아니라 평일에도 저녁시간에는 아주 바글바글해서 조금만 타이밍 놓치면 웨이팅.. 대기 중에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코비치 바로 뒤에서 번호표 뽑은 사람(7번)과 그 뒷사람이 친구였는갑다 근데 그 뒷사람의 번호표가 5번이라는거다! 그러더니 지들끼리 바꿨는지 원래 7번사람이 우리보다 먼저 들어가서 사을짝 빡쳤음^^ 웨이팅 시스템을 좀 체계적으로 해야하지 않을까.. 왜 POS에서 대기표를 뽑아주셨는데 그게 그렇게 됐을까.. 아 머 턴 20분 가량 웨이팅 후 입장해보실게여 어렸을 때부터 엄마랑 이모가 ..

냠냠 2024. 1. 29. 1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