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안뇽!
구운 고기나 보쌈/족발이 질릴때
샤브샤브를 즐겨 먹곤 하는데
몇년 전 술집에서 편백찜을 너무 맛있게 먹어
새로운 식당을 가보기루〰〰
<편편집>
자리를 잡고 앉으면
테이블마다 붙어 있는 메뉴판을 확인할 수 있따
A세트와 B세트의 차이가
샤브샤브 육수인데
훠궈처럼 둘로 나누어져 있는 냄비
(훠궈 안먹어본 사람 잇츠미)
마라를 안먹는 나는 A세트로 주문완료📍
주문하면 바로 찜기를 가져다 주시고
타이머가 울리면 알아서 준비해 주신다👍
편편집에서는 편백찜은 기본적으로 제공이 되고
밑에 육수 2가지가 함께 서빙되는데
편백찜을 다 먹은 후
2시간동안 무한 제공되는 셀프바에서 야채와 고기를
가져와 Round 2를 시작하면 된다
돼지런하게 먹어야겠쥬?🐷
셀프바에는 야채/고기 뿐만아니라
여러가지 소스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며
땅콩소스/칠리소스(스위트/짱매운)
간장+대파고추소스
편백찜이 슴슴해서
여러가지 소스와 함께 곁들이기 좋은 것 같다
15분 타이머가 종료되고
직원 분이 와서 찜기를 오픈해 주시면
이제부터 먹쟈
양이 엄청 많은 것 같지는 않으나
샤브샤브 고기가 또 있으니
에피타이저(?) 느낌으로 건강하게 먹기 좋다
제일 밑에 숙주나물이 쫙 깔려있고
그 위에 돌돌 말린 고기
그 위에 여러 버섯들과 야채
예전에 먹은 스타일은
숙주나물을 고기로 감싸서 쪘는데
이렇게 먹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대파와 고추를 듬뿍 넣은 간장 소스에 찍어 먹으니
고기의 기름진 맛과 대파/고추의 아삭거리는 식감이
잘 어우러져 제일 근본을 느낄 수 있는 맛👏
월남쌈을 싸먹으면 더욱더 풍부하게 느꼈을테지만
귀찮아서 고기+숙주+땅콩소스 이렇게만 찍어 먹었는데도
맛있었다
게중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 조합은
"고기+숙주+스위트칠리"
담백하지만 자칫 느끼할 수 있는 고기를
스위트칠리 소스에 찍어 먹으면
무한 흡입이 가능할 것 같은 하모니🎶
편백찜으로도 어느정도 배가 차버려서
샤브샤브는 간단히 맛만 보기로 하고
야채와 고기를 가져와서 퐁당💦
편백찜을 먹은 후
샤브샤브 국물이 많이 졸아
짤 수 있으니 육수 리필해서 드세요
육수를 추가했는데도
기본적으로 간이 센 육수인지 짭짤했는데
담백고소한 편백찜 먹은 후
짭짤하게 자극적인 샤브샤브 순서가 나름 괜춘ㅎㅎ
매운 육수는 베트남 것으로 보이는 매운 고추를 넣어
처음에는 괜찮아서 말을 하려는 순간 사레가 들릴 수 있으니
조심하셔요^^
먹는 내내 주변을 둘러봤는데
젊은 커플은 물론
부모님을 모시고 온 어른들
모임을 하는 듯한 어른들
학원 끝나고 다음 학원으로 가기 전 들른 중딩들
정말 다양한 나이대의 손님들이 많아
그 누구를 데리고와도 기본은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일반적인 샤브샤브가 식상하다면
편백찜으로 리프레쉬✨
빙글빙글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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