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안뇽!
얼마 전 번개친구와의 회동에서
"나 속눈썹펌 했는데 🐕🦺잘됨"하며
소개해준 곳을 다녀왔따
퇴근하고 바로 시술에 들어간거라
끝나니 8시..
배에선 꼬로록 천둥번개⚡
"공주칼국수 가자! 아니야.. 밀가루 안땡겨..
동태탕 먹자! 아니야.. 속이 쓰릴 것 같아.."
초단위로 변화하는 갈대같은 그녀맴..
고민 끝에 석갈비 집으로 돌격 앞으로〰〰
<예가>
한정식 느낌 뿜뿜나는 옛스러운 입구
친절한 여자 사장님이 눈웃음으로 맞이해주심^^
고기를 시킬까 하다가
돼지석갈비 정식 2인으로 주문완료📍
돌솥밥이다보니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편
10분정도 기다리니 석갈비와 반찬 입장
마싯눈건 모다❔❕
물김치, 샐러드, 버섯볶음, 오이무침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잡췌🤎
잡채 먼저 맛보고 음~
아주 싱그러워 보이는 겉절이 먹고 음~!!
대망의 석갈비 한입 하고는 음!!!!!!!!!!!!!!!!
삼겹살도 물~론 맛있지만
갈비 양념 포기 못하쥬
달콤 짭쪼롬한 것이 한입 두입 먹다보니
"아.. 밥 나와줘야하는데.."
딱!! 그 순간 돌솥밥과 된장찌개 등장
진짜 양념갈비+된장찌개=한공기 뚝딱
국룰 아임까❗❗
돌솥이 아주 뜨겁게 달궈져 나오니
고기도 식을 일이 없고
야채는 (좀 많이 탔지만) 마이야르가 잘 되고^^
달달 짭쪼롬한 입안에
칼칼한 된찌 한숟가락 넣어주면??
💫극락💫
어렸을땐 돌솥비빔밥이라던가 숭늉같은걸
잘 안먹었는데
언젠가부터 솥밥과 그 마지막에 뜨끈~한 숭늉이 괜찮드라..
나 늙어부런니💦
찰기 넘치던 밥을 뚝딱 해치우고
덜어낸 솥에 뜨거운 물을 부어놓고
부글부글 끓어오르기를 몇번..
완성된 숭늉을 한입 먹으니
기름진 입안이 아주 싸악 정리가 됨
밍숭맹숭한 숭늉 한숟가락에
단짠갈비 올려서 와아앙 먹으면
이게 또 후루룩 넘어가는 조합 아닙니까😆
싱싱한 겉절이와 함께하기에도
아주 완벽한 조화.. 이것이 바로 하모니..🎶
솥밥 먹으면 왜 약간 많이 먹어도 건강해진거같고
그런거잖아여
다들 그렇자나여 그쳐
오늘도 아주 배 텅텅 두드리며
자알 먹었습니다👏
남녀노소 모임 장소에도
아주 제격인 곳
가지의 하루 끝🍆
[대전 노은동]색다르게 즐기는 샤브샤브 <편편집> (2) | 2024.02.19 |
---|---|
[대전 봉명동]끼룩끼룩 새조개 철에는 <유성왕수산> (2) | 2024.02.07 |
[대전 죽동]여유로운 주말 점심에 느긋한 브런치 <다온by모루> (2) | 2024.01.31 |
[대전 봉명동]제주 항공 직배송의 신선함🐖 <제주똥돼지오겹살> (4) | 2024.01.29 |
[대전 봉명동]레트로 분위기의 숯불향 낭낭한 닭구이 <계화동> (0) | 2024.0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