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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봉명동]월급날엔 기분 좀 내줘도 되잖아🥩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냠냠

by 쭝꾸러버 2024. 2. 2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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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안뇽!

 

 

직장인이란 무릇

한달을 열심히 일해 받은 월급으로

나에 대한 "보상"이 필요하지 않겠는가

 

지치고 고된 마음

달달한 마카롱으로도 해결되지 않는구려..

 

차장님이 주신 카롱쓰

 

부족해.. 부족하다구!!!!!

나에게 고기를 달라..🍖🍗🥩

 

집 근처에 <아웃백>이 있어

엄마랑도 자주 가고 

회식으로도 종종 방문하곤 하는데

 

솔직히 가볍게 자주 가서 먹을 곳은 아니지 않은가

소고기 먹고 싶으면 정육 식당가서

진짜 배터지게 먹고 말지

 

 

'오늘은 아웃백을 가야겠다' 싶은 생각이

아주 뿌리깊이 박혀

스테이크는 좀 별로 안땡기고

간만에 폭립이 먹고 싶어

퇴근하자마자 바로 고고씽🏃‍♀️

 

항상 커플세트를 시켜서

"스테이크+파스타" 조합으로 먹었는데

세트에 메뉴 변경은 어렵다하여 포기하고

 

오지치즈후라이

베이비 백 립

스파이시투움바 파스타

 

이렇게 각각의 메뉴 주문 완료📍

 

부시맨 브레드를 먹으며 5분정도 기다리니

나온 첫번째 메뉴

 

Ausie Cheese Fries 오즤~~🍟

 

고생한 코비치를 위해

보틀은 투머치고

글래스로 로제/레드와인까지 마셔벌여🍷

 

뭔가 성공한 도시여자들 같네

 

달달한거 좋아하는 여러분

부시맨 브레드에 "초코디핑소스" 국룰인거 알죠

모르는 사람 없게 해조라 제발..

 

대학교 다닐 때

돈은 없지만 오지치즈후라이 먹고싶어서

"오감자" 사다가 치즈 뿌려서 먹었는데

우리 성공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따끈하다 못해 뜨거운 감튀를 치즈얹어

사워크림(?)에 찍어 먹으면

상큼+따뜻+고소

세상 맛있는 조합💛

 

한입 두입

한잔 두잔

먹다보면 메인메뉴 등장❗❗

 

 

캬하 빛깔이 진짜 예술이네 폭립✨

 

폭립에 사이드를 선택할 수 있는데

감자 or 고구마 or 볶음밥

'그래도 밥을 먹어야쥐' 하며 볶음밥으로 시켰더니

디쉬가 꽈악 들어찬다👍

 

아주 실하디 실한 등갈비짝

 

아웃백 10번 가면 8번은 시키는 투움바 파스타

하지만 먹다보면 느끼하고 소스도 너무 부족해

항상 아쉬웠는데

개별로 시키는거니 메뉴판을 둘러보다

"스파이시 투움바 파스타"도 있길래

처음으로 시켜봤따

 

페퍼론치노..? 태양초..?

 

파프리카 파우더를 넣는지

소스 색 역시 로제라고 해도 될만큼

노랑~주황에 가까웠고

매콤한 고추향이 코끝을 간질이니

사진을 보고 있는 지금도 침이 고이는구마🤤

 

진짜 봐도봐도 뿌듯하다 스른의 삶

 

매콤한 크림소스에 파스타는 맛있었고

새우도 뽀득거리는 소세지만큼이나 통실했고

느끼해서 아쉬웠던 투움바는 저리가라❕

 

튼실하게 살찐 등갈비를

훈연향 가득하게 매콤한 소스를 덧발라

구웠으니 맛이 없을리 있나

비쩍 말라 먹을 것 없는 등갈비는 저리가라❕

 

자주 가기엔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통신사 할인이나 부메랑 멤버쉽으로 할인 받는다면

15% 이상은 저렴하게 먹을 수 있으니 괜춘

 

퀄리티 역시 이래저래 말이 많았지만

그래도 값을 배신하진 않는 맛이라 늘 만족스럽다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한끼를 먹고 싶다면 강추

 

 

 

가지의 하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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