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안뇽!
내가 기획하진 않았지만
뜻하지 않은 효도여행
2일차 시작해봅니다..
1일차 이야기는 요기👇👇
2024.06.17 - [여행] - [해외|베트남 하노이&사파]효도 여행이란 이런 것_1 일차😊
2024.06.02.하노이 시내투어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가져온 티셔츠에
엄마와 커플룩👭
엄마가 갖다준 오믈렛
각종 빵과 볶음밥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콘G
여기는 아무것도 들지 않은
흰쌀죽 느낌의 콘지
간장을 곁들이니 딱👍
계란 코너에서 주문할 수 있는
쌀국수도 엄마가 데려와쥼
저는 쌀국수 국물 좋아하그등여?
다음에는 국물 더 달라할겨..
향신료 맛도 거의 나지 않고
딱 맞게 좋았다
내가 도착한 날에는
한국인들이 거의 없었고
엄마도 혼자 머무는 동안
외국인만 봤다고 했는데
아침 조식당에 90% 이상이 한국인ㅎㅎ
소문났나벼 좋다고..
과일로 당분채우고
우리만의 투어 시작하러 가보까요~~잉❔❗
엘레베이터에서
친구들끼리 놀러온 한국 남자분이
엄마한테 인사해서 놀람💦
첫번째로 가려던 곳은 <호치민 박물관>
갔더니 문이 굳게 닫혀있어
알고보니 점심시간이라고...
호치민 박물관은
이른 아침(10시 이전) 또는
오후(2시 이후)에 방문해 주세요
그
리
하
여
차선책으로 방문한 곳은
<서호> 또는 <호 떠이>라고 불림
호안끼엠 호수와는 다르게
물가에 있으니 바다 짠내가 났던 곳
처음에 엄마가 이쪽으로 숙소를 잡을까 하다가
호안끼엠 근처로 잡았다고 한다
조용한 분위기의 동네에서 머물고 싶다면 서호
번화가와 가까운 동네를 원한다면 호안끼엠
그랩차를 타고 가자는 엄마에게
"오토바이 2대가 훨씬 싸!!"하여
각자 오도방구를 불러 탔는데
먼저 도착해 찍어보는 서호의 이모저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명 나는 오토바이를 탔고
열걸음 밖에 걷지 않았는데
나의 콧잔등과 인중은
왜 때문에 땀이 송골송골인지..😯
12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인데
왜 사람이 없나 했더니
"베트남 사람들은 11시부터 2시까지
쉬는 시간이래"
그래.. 이 더위에는 쉬어야지..
우리도 얼른 쉬어가기 위해
열심히 카페를 찾아보지만
에어컨이 틀려있는 곳은 찾기 힘드뮤ㅠㅠ
식당 or 카페에 문이 닫혀있다면
에어컨을 가동 중이라는 뜻
호수가 살짝 보이는 3층 카페를 찾아
자리 잡고 앉으니
이 곳이 지상낙원😆
<Lumen>
엄청나게 친절하고 E스러운 환영을 받았고
엄마가 먹고 싶어 했던 Egg Coffee
찐하게 한잔 때리고 싶었던 Black Coffee
간단한 간식을 위해 Almond Croissant
주문 완료📍
찐해도 너~~무 찐해서 물을 좀 넣고
마셨던 블랙커피
그리고 에그커피는 '좀 비리지 않을까?'하는
선입견을 깨고 아주 고소하고
담백한 맛까지 났다
간단하게 당충전 하기 좋았던
아몬드크림 크로와상
1시가 좀 넘어
<호치민 박물관>으로 다시 가기위해
잡아 타는 그랩 오도방구
한달 이상 베트남에 살면서
그랩도 사용해보고
나도 안써본 트래블월렛으로
환전도 자유자재로 하는 엄마를 보며
'아주 젊게 사는구만.. 멋있어✨'라고
생각했다
엄마 친구들 중에는
카카오 택시를 어떻게 부르는지 몰라
자식들에게 연락해서 카카오T 불러달라고
하는 분들도 계셨다고...
나는 아주 안심이 되었다능^^
각자 오도방구 잡아타고 도착해
인증샷 찍으시는 울엄니
드디어 들어가보는 티켓부스
티켓을 사면 그 옆에서
엑스레이 통과 게이트를 지나야
입장할 수 있움
처음 알게된 사실인데
"호 치민" 님이 프랑스에서 해방되기 위해
작명도 바꿔가며 힘쓰셨다는 내용의 전시(?)
"교육"이 제일 중요한 덕목이라고
가르치고 실천하신 분
대략적인 설명만 영어로 기재되어 있고
세세한 내용은 베트남어로만 되어 있어
정확하게 이해하지는 못 했지만
대단한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곳
박물관이 엄청 넓은데 묘소도 있음
묘소는 아침 일찍만
개방을 한다니 참고하세요
묘소도 구경하고 싶었던 엄마였지만
아쉽게도 앞에서 사진만 찍고 퇴장
박물관이 정말 넓어
운동화를 신고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듬
다음 목적지인
<호치민 철길마을>
다 1-2km 씩 떨어져있는 거리라
한국에서였다면 걸어서 이동했겠지만
외국에서의 1-2km는
체감 상 5km 이상이라
모든 이동은 그랩으로 통한다..🛵
왼쪽은 거리가 짧아보여
오른쪽으로 이동해 구경하는데
아기자기하게
땅콩건물에 1-2층으로 카페를 운영하고 있움
소품샾 같은 것도 있을까 했지만
대부분의 가게가 카페 or 식당이라
지나가다 힘들때쯤 들러본 2층 카페
아직 베트남이 더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느꼈던 부분이
식당 내부에서 전혀 거리낌 없이
담배 피는 점
교통법규를 지키지 않고
거리의 무법자로 돌아다니는 오토바이
물론 이런 부분들이
지금의 베트남 고유한 분위기를 만들었겠지만
우리나라의 70년대가 생각나는 이미지라
더 발전되고 잘 살았으면 좋겠는 심정😋
수박스무디를 시켰으면
더 시원하고 맛있었을텐데
뜨뜻한 수박간 물에
얼음 3개 띄워져 있는 나의 음료..ㅎ
맛은 있었지만
더위를 이기기엔 역부족
사방팔방에서 피어오르는
담배연기에
재빠르게 음료 1분컷 하고
선풍기 바람으로 땀 좀 식히고
바로 퇴장
어짜피 땀도 잔뜩 흘렸고
다음 목적지까지 걸어가면서
동네 분위기 즐기기루〰
<동쑤언 시장>
시장에 페인트칠을 새로 하는것인지
엄청난 화학약품 냄새로
머리가 지끈거려
많이 둘러보지는 못하고
친구가 사다달라고 한 "다람쥐차"만 구매하고
바로 퇴장
엄마가 호텔 직원에게서 받은
맛집/기념품/볼거리 지도에서
꼭 가보면 좋겠다고 추천 받았다는
쌀국수집에서 이른 저녁을 먹기로❕
<Pho 10 Ly Quoc Su>
💥2023년 미슐랭 맛집으로 선정된 곳💥
오로지 쌀국수만 판매하는 이곳
혹시 몰라 분짜나 스프링롤이 있는지
물었지만 없다고..
Tai chin
Nam gau
두가지 주문 완료📍
베트남 현지인들에게는
차를 주는 것 같았는데
물 달라니까 생수 2병 돈 받음..
5분 정도 걸렸나?
금방 나온 메뉴
고기의 부위가 다른듯
나는 "Brisket"이 든 메뉴였는데
양지고기이고
엄마는 그냥 소고기
(내꺼가 더 맛있었움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 쌀국수집에 가면 있는
해선장에 콕! 찍어 먹으면
더 맛있었을 것 같은 고기
"아이러브하노이" 등의 티셔츠와
마그넷을 기념품으로 사고 싶었는데
돌아다니다 보니 뭔가 고급져 보이는
기념품 상점이 있어 들어갔더니
모든 제품들이 2+1 아니면 3+1인거다..
또 눈돌아가는 옵션 아닌가요🙄
이것저것 집어들고 계산하려고 보니
$120 넘음^^
기념품만 15만원치를 샀다고 한다(이곳에서만)
알고보니 유명했던 이곳
<Tired City>
일회용 티셔츠가 아니라
두고두고 입어도 좋을 퀄리티를 원한다면
만족할만한 기념품 샵
(가격은 2배 이상 생각해야함ㅎㅎ)
속 쓰린 소비를 마치고
엄마돈 엄마산 마사지😊
노곤하게 시원한 마사지를 끝내고
분명 1인 1쌀국수 완뚝했는데
주머니가 가벼워져서 그런가
허기가 지는고얌..
'맥주도 한잔 해야하는데..'싶어
호텔 앞에 있는 이자카야에서
간단하게 안주시켜서 홀짝거리기로 함
<Tokyo Tan-Tan Ramen>
베트남에 있는 이자카야지만
베트남 맥주는 없어 아쉬움..
삿포로 생맥주
수제교자
연어&장어롤
주문 완료📍
롤도 맛있었고
야채가 곁들여진 교자가
정말 맛있었다
육즙 가득 바삭한 식감🥟
한가득 먹고 망고사려고 했는데
그렇게 많이 보이던 과일트럭은
다 호안끼엠 앞에 있는지 보이지 않아~~
그렇다고 포기할쏘냐❗❓
난생 처음 그랩으로 과일 시켜봄ㅎㅎ
어제 산 과일의 2배 가격으로
배달비 지불하고 샀는데
어제보다 덜 달아서 아쉬웠쟈나😥
정신없이 돌아가는 하노이 시내에서 벗어나
다른 분위기의 호수도 보고
베트남 대표 인물인 "호치민" 박물관도 가보고
여유롭게 분위기를 즐기며 걸어본 것도
너무 좋았다
하노이를 제대로 느낀 기분💝
둘째날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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