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안뇽!
'이 정도면 나 여행유튜버 해야 하는거 아님❔'
수준으로 나돌아 다니고 있는 요즘ㅎㅎ
엄마가 개인적인 일정으로 베트남에 계셔
돌아오기 전 함께 여행을 하기로 하여
역마쟁이 딸래미는 오늘도 새벽같이 출발해 봅니다..
2024.06.01.베트남 하노이 출발🛫
아침 9시 비행기라
대전러는 새벽 4시에 리무진을 타고
인천 공항으로 향합니다ㅠ
카운터 오픈도 전에 도착해
줄서서 기다리는 부지런한 한국인들
나트랑은 안 그랬던 것 같은데
하노이는 수도라 그런지
한국인들만큼이나 베트남 분들이
대기줄 에 많이 계심
난 분명히 사전체크인을 해서
해당 라인에 서 있었는데
당일 체크인 하는 분들보다
더 느리게 완료되는 것은
왜 때문일까요..?
암
턴
우여곡절 끝에 수화물까지 보내고
게이트 안으로 들어와
'굶주린 배를 어떤 것으로 채워볼까.."하다
밥이나 면 등 탄수화물을 가서 많이 먹을거니
색다르게 시작해 보는 여행🎒
타코는 꽤나 좋아하는 편인데
처음 먹어보는 <타코벨>
보통 도외 지역에는 "소프트 타코"라고
튀기지 않은 또띠아 타코가 대부분인데
이 곳에는 튀긴 "크런치 타코"가 있어서
세트 바로 주문📍
타코벨에서 부르는 돼지고기 이름이 있었는데
기억은 안 나고..ㅎㅎ
돼지고기+비프+나쵸 구성으로 되어 있는 세트
야무지게 먹고 나쵸까지 촙촙 먹으며
탑승동으로 넘어가기 전에
커피 한잔까지 계획하기💸
유심하게 보지 않아 몰랐던 건지
새롭게 생긴 듯한 "북카페"
명품 브랜드샵들이 즐비한 라인에
자그맣게 스타벅스 로고가 보이고
2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음
올라오면 서점보다 더 거대한 책장과
북 스탠드가 있고
그 뒤로 스타벅스 매장이 있다
커피를 주문하고 원하는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라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 듯
나도 1시간 정도만 더 시간이 있었어도
여유롭게 책을 골라봤을지도❔
혼자다보니 굳이 할 것도 없고
사야할 물건이나 구경할 것도 없어
탑승동으로 가서 기다리기루🚶♀️
한국인/베트남인 비율이 6:4정도
골프여행을 가시는 분들도 꽤 있고
패키지투어로 가시는 분들도 많았다
저마다의 설렘을 가득 안고
비행기는 슈우웅🛫
연착 없이 정시에 출발한 비행기는
열심히 날고 날아✈
정상 고도 위로 오르니
음료 배식도 전에 주시는 스낵
조식 메뉴로는
빠질 수 없는 비빔밥과
미트볼이 있었는데
"미트볼" 먹어줘야쥬〰
야무지게 미트볼 먹고
모닝빵에 샐러드 넣어서
냠냠쩝쩝하고
"지락이의 뛰뛰빵빵"보며
숨 넘어가게 웃다보니
확연하게 달라진 바깥 풍경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도 꽤나 넓어
T2에 내려 미리 도착해 있는 엄마와 만나
숙소로 가는 중
엄마는 이미 숙소에서 2박 정도 한 상태라
친해진 직원들도 있고 반갑게 맞이하는 우리
호텔 레스토랑에 와보고 싶었는데
혼자는 좀 그래서 내가 오자마자 데리고 와주심🤍
<La Siesta Classic Hang Thung>
나는 베트남식 메뉴
엄마는 비건 메뉴
세트로 시켜서 나눠 먹기로 한다
여러명이 여행가면 좋은점^^
다양하게 많은 음식을 맛볼 수 있다
계란인지 메추리알인지
암튼 튀긴 완자와
새우와 야채 등을 라이스페이퍼로 감싸
튀긴 스프링롤
저 스프링롤이 정말 맛있었다👍
비쥬얼도 그렇고 한입 먹고나니
태국의 "쏨땀"과 비슷한 맛
첫 쏨땀 이후로 계속 실패해서 그런지
그보다 훨신 맛있었다💯
분짜 자체는 맛있었는데
생선 튀김 아래에 특유의 향을 내는
야채가 있어 호불호 많이 갈릴 듯
초코 아이스크림이야 뭐 말모맛
딸기 크럼블과 곁들이니 환상조합💞
몽키바나나를 크레이프에 감싼 것 같은데
아주 맛있더이다👏
베트남에서 처음 먹는 과일의 맛은❓❗
두구
두구
말해 뭐합니까
그냥 당도 충만 쥬씨쥬씨 과일이죠🍉🍍🍓
식당에 우리밖에 없긴 했지만
매일 조식을 먹으면서 느꼈던 부분인데
호텔 직원들 뿐만아니라 베트남 분들이 정말 친절하다
밥 먹는 중간에 와서 괜찮냐
불편한 점은 없냐 물어보고
디저트 먹으면서 얘기하고 있으니
'어디 놀러갈지 정했냐'
궁금한 점 물어보니 본인 핸드폰으로 찾아보거나
다른 직원들한테라도 물어서 답해주는 점이
너무 인상 깊었다💌
6개월만에 접하는
오도방구 헬🛵
오늘은 멀리 나가지 않고
시내 구경만 하기로 하고
나가는데 바로 체감되는 베트남 날씨
<St. Joseph's Cathedral>
무슨 행사 중인지 문이 굳게 닫혀있고
안에서 인기척이 나 앞에서 사진만 찍고 구경
주말이라 사람이 더 많은 느낌의 거리
주말이면 야시장이 열리고
핫해진다는 호숫가로 이동
<호안끼엠 호수>
주변은 시끌하지만
잔잔한 호수를 보고있자니
평화로워지는 기분👼
주말에는 도로를 통제해
차 없는 거리를 만들어
야시장을 한다고!
야시장이라고 말해야 알 정도의 크기였지만
동네 사람들이며 여행객이며 다 나와서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움
하노이 도시 자체가 유네스코에 지정되어
특이 문양이 도시 곳곳에 있다
여기저기 쇼핑도 하고
빈부격차가 정말 심하다는 얘기도 하고
집에 돌아가는 길
6시에 마감하는 것을 모르고
돌아다니다가 왔는데
문을 닫아 밖에서만 구경했다구ㅠㅠ
역시 수박쥬스야..💓
커피트럭 맞은 편에는
식당 1층인 듯한 공간에서
공연을 하고 계셨다
그리고 광장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광장 같은 곳에서는
베트남 국가 기념일인지 행사를 하고 계셨움
엄마는 마지막 공연으로 난타를 하는데
그 것을 보여주고 싶어 하셨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 기빨린 딸I는 집에 가고 싶다..
"이제 가자...😥"
첫날 밤을 기념하기 위해
맥주와 과일 사서 복귀❗
젓가락이나 포크가 없어
마침 엄마가 기념품으로 산
치실 뒷부분이 뾰족해 포크로 사용^^
(깨끗하게 씻어 치실로 재사용도 했다구요)
히힣
망고도 맛있었지만
100% 익지는 않았던 망고스틴도
달달하니 맛나게 먹었당💖
엄마가 베트남에서 어떻게 지냈는지
신나게 얘기하는 모습을 보니
간만에 둘만의 여행이라
조금 설레기도 했고
'잘 지내다 가보자'
혼자 깊은 다짐을 하며 잠들었다💤
첫째날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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