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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제주]익숙한 곳에서 낯선 경험의 연속_2 일차🍊

여행

by 쭝꾸러버 2024. 6. 1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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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안뇽!

 

 

별건 없지만 궁금하다면

제주 1 일차도 구경해주세오🤗

 

2024.06.12 - [여행] - [국내|제주]익숙한 곳에서 낯선 경험의 연속_1 일차🍊

 

[국내|제주]익숙한 곳에서 낯선 경험의 연속_1 일차🍊

다들 안뇽!  친구 생일 맞이 떠나본제주 기행🛫  2024.05.23.제주 출발  너무 급작스럽게 여행을 준비하다보니항공권이 그리 많지 않아완전 아침 출발 아니면 7시 출발이라어쩔 수 없이 30분 일

peach-3000.tistory.com

 

 

내기준 급진적P인 뽁

어느 날 문득

"백패킹 하고 싶어???"

"...?"

 

나는 캠핑을 좋아하고 캠린이 정도는 되었지만

캠핑은 즐겨하지 않았던 친구인데

버킷리스트였다고 한다

 

캠핑의 끝은 백패킹이라던가❔

그것을 캠린이가 도전해봅니다

 

 

 

2024.05.24.가파도 백패킹

 

 

 

게스트하우스 전경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셨고

가보고 싶은 카페가 있어 맛보진 못했지만

사장님표 커피도 도전해보면 좋을듯👍

 

원래 계획했던 일정은

체크아웃하고 바로 캠핑장비를 픽업해

가파도 선착장 근처에서 점심을 먹는 것이었으나

 

"이번 여행은 여유롭게 해보자"는 모토 하에

찾아놓은 식당의 다른 지점이 숙소 코앞에 있어

바로 가본당

 

할머니가 생각날듯한 할망밥상

 

생선구이 백반이라고 하여

제주 여행은 많이 해봤지만

생선백반은 또 처음이라

와보고 싶었던 식당

 

백반에 포함된 반찬

 

 

주인공 생선 등장이요

 

제육볶음이며 김치전이며

반찬 하나하나 정말 맛있었다

잡채는 특성상 좀 불었음에도 맛있었고

코다리 강정 같은 것이 있었는데

아주 별미였다

 

제육볶음/김치전 제외하고는

모두 리필이 되니 셀프바에서 자유롭게

먹으면 됨

 

2-3마리 나올 것 같은 예상과는 다르게

엄청나게 많은 생선구이가 나왔고

갈치를 제외한 나머지는 어떤 생선인지

알 수 없는 초면인 친구들🐟🐠

 

정말 푸짐하게 잘 먹은 한상이었다👏

 

 

의도한 것은 아니었으나

찾아보니 식당 바로 위층이 장비 렌탈샵

🐶이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주잡화점이라 소품샵 같지만 아님

 

정말 새로운 경험입니다

 

차분한 두 사장님이 반겨주시는

<제주잡화점>

 

이렇게 백패킹 장비 및 등산 장비들을

빌려주시는 곳

 

백패킹 장비 1박 7만원

 

장비 아주 많쥬 든든합니다

 

어느정도 준비되어 있는 우리의 장비들

 

렌탈해주는 리스트를 봤는데

헬리녹스며 힐베르그가 있어

한번도 써보지 못했지만

유명해서 궁금했던 장비들을

체험(?)해볼 수 있어

7만원이면 저렴하다고 생각함😋

 

장비 앞에 신나벌인 둘

 

완성된 우리의 1박 장비들

 

각 텐트/발포매트/에어매트/침낭/의자/컵

테이블/조명/조명걸이/이소가스/버너/코펠

 

필요한 장비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챙겨주시고

이것저것 물어보시면서 더 필요한거 없냐고

가져가라고 하심ㅎㅎ

 

무심한듯 꿀팁 던져주시는 사장님

내성적이시지만 세심하게 챙겨주시는 사장님

두분 다 짱짱맨🙌

 

 

이렇게 백팩킹까G

 

등껍질 하나씩 매고

가파도로 가볼까요~~

 

다시보기 힘들 백패킹러

 

그렇게 짐을 트렁크에 놓고

방문한 카페

<소소다정>

 

카페 뒷편(?)에 위치한 애월 공영 주차장

 

너무나도 JEJU

 

소소다정

 

나무나무하고 초록초록한 카페 내부

 

우리가 앉은 cozy 스툴

 

동네 자체가 외부인들 보다는

도민들이 많이 거주하시다보니

카페 역시 굉장히 조용하고

산뽀나오셨다가 커피한잔하며

근황토크하고 집에 가시는 느낌?

 

고즈넉하니 평화롭고

온화하니 편안한 기분이었다

 

투머치인 듯 하지만 과하지 않은 플랜테리어

 

드립커피&초코브라우니쿠키

 

이렇게 조용한 동네에

드립커피 맛집이라니

애월읍 사람들 복받으셨네~~

 

친구와 나는

다른 스타일의 원두를 골랐는데

딱 서로 마음에 드는 맛

 

초코 브라우니쿠키가

너무 맛있어 보여 주문했는데

요놈요거 아주 맛도리🤎

 

꾸덕하고 쫀득하니

과하지 않은 기분좋은 달달함

 

⭐소소다정에서 초코쿠키 안먹으면 유죄⭐

 

이거 지나칠 수 있냐구요ㅠㅠㅠ

 

한층 더 기분좋게 해주시는

사장님의 무드 덕에

너무 만족하며 오길 잘했다고

서로를 칭찬해봅니당

 

제주 어디서든 흔히 보이는 상공의 비행기

 

여행내내 많이 보이던 라벤더st 보라꽃

 

처음하는 백패킹에 설레며 날씨가 너무 좋아 기분이 한껏 날아오르는 나

 

주차장에 핀 후라이꽃🌼

 

카페에서 차로 1분컷인

하나로마트에서

식량 구매하고 선착장으로 출바알🚙

 

쓰레기 정리를 위해 종량제봉투에 담았쥬🤍

 

애월-운진항(가파도 여객선 운행)까지는

40분 가량

 

타란💫

 

가파도 1박을 위해

캠핑 장비 외에 필요한 짐들을 정리하고

티켓 발권을 위해 여객터미널 안으로 총총🚶‍♀️

 

가파도 여객선 티켓 문의는
전화로 미리 해보시는 것 추천

 

기상 상황 또는 탑승객이 많아

원하는 시간에 탑승하지 못할 수도 있으니

미리 전화로 문의하면 좋을듯!

(우리는 제주잡화점에서 사장님이 알려주셔

미리 전화를 해봤고 충분하다는 말을 듣고 안심)

 

마라도와 이어도 사이에 가파도..?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 폭발💥

 

캠핑한다

 

정말 제주 "섬" 속의 가파 "섬"

 

파랑빛 바다와 하늘 사이 초록잔디🌿

 

슬슬 더워지는 날씨에

백패킹 이동 시에 고기나 회가 상할까싶어

집에서 챙겨 온 소프트쿨러

 

칭찬한다 나 자신^^

 

 

백패킹을 준비하는 나의 자세

 

내 등껍질🐢

 

운진항-가파도 선착장까지는

10분 정도

 

경상국립대학교에서 단체투어를 왔다는데

대학생은 아닌 중고딩 친구들이

30-40명 있어 1층 선내가 시끌시끌해

2층 갑판으로 올라와보니

귀여운 캐릭터가 딱😝

 

날아랏 프로펠러❕❕

 

제주도여 잘있거라👋

 

가파도 어서오시고~

 

10여분을 달려 도착한 이곳

<가파도>

 

유채꽃 가득한 벽화

 

활짝 웃으라는거겠죠??

 

가파도에는 청보리가 유명한데

우리가 간 5월 말은 보리가 다 말라

노랗게 익은 보리밭을 볼 수 있었다

 

너른 보리밭🌾

 

오늘의 집을 이끌고 가는 나의 모습🐌

 

가파도 선착장-태봉왓 캠핑장까지는

도보 20분 정도

 

한전 발전소도 구경하고

노란 보리밭도 구경하고

예쁜 잔디를 위해 열심히 제초 작업 중이던

초등학교도 구경하고

 

거의 가파도 종단을 하면 도착하는

오늘의 집ㅎㅎ

 

태봉사장님이 운영하시는 태봉왓

 

친근한 사장님이 말씀해주시길

뒤에 보이는 건물은 배의 형상으로

엄청나게 심혈을 기울여 만드셨다고ㅎㅎ

 

멋있습니다 사장님👍

 

우리의 자리로 가는길

 

파쇄석과 데크자리를 고민하다가

조금 더 멋있는 뷰를 볼 수 있다는

파쇄석으로 결정📍

 

파쇄석 20,000원
데크 30,000원
(1동 당)

 

데크는 꽃으로 둘러싸여 있어

유채꽃 시즌에는

정말 이쁜 사진이 나올 듯 했으나

벌레가 많다는 사장님들 의견

(태봉왓 사장님 & 제주잡화점 사장님)

 

당나귀✨

 

사무실에서 약 3분을 걸으면 나오는

파쇄석 자리

 

이 곳이 바로 오늘 나의 집🏕

 

짜자잔🎇

 

희미하게 자리 구분이 되어 있으나

크게 의미는 없는듯

 

원하는 자리를 찾아
피칭하면 될듯

 

오늘 내자리✌

 

미니멀 장비다보니

간단하게 피칭될 것 같고

설명 들을때도 카즈미 라페스타의

미니미 ver 느낌❗

 

각자 텐트 피칭하고

내가 조명걸이 설치하는 동안

친구가 준비한 의자와 테이블

 

드디어 헬리녹스를 써보다니❗❗

 

 

완성된 우리의 달팽이집🚩

 

캬캬캬캬 너무 영롱하지 않습니까💚

 

삐그덕 거리기는 했지만

의자에 앉아 바라보는 우리집 마당

 

햐.. 감탄밖에 안나옴

 

어느 곳 보다도 멋있고

자연 그 자체인 오늘의 캠핑장

 

커피 마셔줘야쥬🧊+☕

 

토끼풀 가득한 방바닥

 

피칭 완료하고

커피 마시며 쉬다가

섬 구경을 해보자는 뽁

 

신나있는 나

 

운진항에도 걸려 있던

"우리들의 블루스" 촬영장이라는 가파도

 

정확히 어느 곳, 어느 장면인지는 모르겠으나

예쁜 색감과 아름다운 배경이

어째선지 이해가 되는 풍경

 

어떤 장면이었을까

 

역시 돌많은 남쪽섬

 

사장님 너무 심오하신데요

 

음식점 앞이었던가

 

마을 전체 벽화가 아름다운 시와 지역 설명으로 가득

 

선물가게 앞 "사람은 고쳐쓰는 게 아니라 골라쓰는거다" 명언입니다

 

사장님 성함 나영..?

 

초등학교 가는길

 

풍력발전기 by 한전

 

어느 곳에서도 보이는 먼 바다 수평선

 

마을 산책하는데 10명도 만나지 못한 조용한 가파도

 

가파도에 거주민 분들 역시

마지막 배 시간인 4:30 즈음까지만

영업을 하시는 듯 하다

 

마을 전체가 이상하리만치 조용🔈

 

가파도라 이해되는 익스테리어

 

뭘 사먹고 싶어도..

사먹을 수 없는 실정..

 

친환경 명품섬 가파도로 많이많이 오세영

 

굶주린 배를 부여잡고

캠핑장으로 얼른 돌아가

저녁 해먹기루

 

색감 너무 예쁘지 않나여🎑

 

진짜 돌이 너무너무 많음

 

윤슬 가득한 오늘

 

섬이 꽤나 큰 편이라

구석구석 한바퀴 도는데

1시간 정도 걸렸나??

 

드디어 앉아보는 오늘 나의 지상낙원

 

고생한 나의 🦶

 

그래서 오늘 뭐먹냐면요〰

히힣

 

차돌이합

 

예전에 장흥에서 먹은

차돌 삼합(차돌+관자+표고버섯)이

너무너무 맛있어서

'집에서도 해먹어봐야지' 했는데

몇 년만에 드디어..❗

 

그나저나

역시 농협👍

차돌&관자 질이 너무너무 좋았움

 

치이이익 소리 들리시죠???

 

제주 감귤막걸리

우도 땅콩막걸리

 

가파도는 청보리가 유명해서

청보리 술을 팔던데

우리는 제주도에서 술 샀으니까^^

🍊천혜향 막걸리🍊

 

지역술 먹어봐아죠

 

막걸리부터 한입 했는데

이건 뭐 그냥 감귤쥬스🧡

 

한입에 냠

 

표고버섯은 너무 대용량으로 팔아

팽이버섯 사서 같이 먹었는데

질이 좋으니 뭐 대충 구워도

💝JMT💘

 

차돌+관자+버섯
꼭 해먹어 보세요
후회하지 않을 조합

 

크으으

술은 달고

음식은 맛있고

바람은 솔솔

 

오감이 만족하는 이곳은

(몽환의 숲🎶)

 

사알짝 노을져서 더 예뿜

 

차돌삼합은 에피타이저그등여

그럼 본식은 뭐다❔❕

 

캠핑에 빼놓을 수 없는 근본🥩

 

해가 지는 모습을 보며

고기 먹고 얘기하고

"와.. 진짜 좋다"를 연발하는 둘

 

본식 시작 전 휴식 타임

 

뜨거운 안녕🌞

 

노랑달팽이 초록달팽이

 

흐름 끊기면 또 못먹그등여?

바로바로 구워줘야 한다구여

 

캬하 역시 캠핑은 샘겹살이여🐖

 

이제 완전히 내려간 태양

 

섬이라 그런지

노을이 질 무렵부터

바람이 차가워지기 시작하면서

해가 떨어지니

무서우리만치 쌀쌀함

 

바람막이, 셔츠 또는 아노락 등
겉옷 챙겨오세요

 

고기도 야무지게 먹고

원래 예정은 라면이었으나

고기➡볶음밥 못참G

 

맛다시 챙겨온 뽁 칭찬해💜

 

볶음밥 한입 별 한입

 

아니 분명히 개기일식/월식도 아닌데

달이 빨간거임💦

둘이 당황해서

"저게 뭐야..? 뭔데..? 가파도 왜이래..?"

 

문제의 빨간 달🔴

 

별 구경하는데

별똥별도 아닌 것이

은하철도999가 진짜 지나가는거임🌠

둘이 2차 당황💦

"가파도 이상해.."

 

 

NASA에 DM 해보라는둥

이상한 소리를 해대며

볶음밥도 뚝딱💫

 

3차는 가볍게 과자&술

 

너무 추워서

코펠에 물 끓여 체온 유지❄

 

백패킹이지만 우리 피부는 소둥하니까요

세수/양치하고 돌아오는 길

조명 켜놓은 예쁜 달팽이집들

 

히히 저 멀리 제주도 불빛도 한몫하네

 

예전에 봤던 안동 어떤 강에

빙박 사진에서는 수많은 텐트들이

조명을 켜서 예쁜 장면을 보여

살짝 기대했는데

 

우리만 늦게까지 노나봄..

우리만 조명 켜놓았드라고..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밤바다

 

별 너무 예쁘지 않나요🌟

 

얼마나 바람이 많이 불었냐면은요

 

두동만 있는것도 이뿌네

 

 

나 텐트채로 날아가는줄 알았자나ㅠㅠ

 

친구가 찍어준 나의 날아갈듯한 집

 

 

2시간에 한번씩 깼지만

꿀잠 잤다고 한다💤

 

 

 

선착장에 내려서

무거운 짐을 싸매고 이동할 때는

너무 힘들었는데

텐트 피칭하고 여유를 만끽하니

"뽁이 덕에 이런 경험할 수 있게 됐다

너무 고마워 진짜 좋다"

(오바 보태서) 10번은 말한듯

 

 

 

둘째날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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