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안뇽!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4박 6일의 여행 그 마지막 날❗
2024.07.02 - [여행] - [해외|싱가폴&말레이시아]6단 분리되는 어른들과의 휴가_싱가폴 1 일차🍀
2024.07.03 - [여행] - [해외|싱가폴&말레이시아]6단 분리되는 어른들과의 휴가_말레이시아 1 일차🍀
2024.07.03 - [여행] - [해외|싱가폴&말레이시아]6단 분리되는 어른들과의 휴가_말레이시아 2 일차🍀
2024.07.03 - [여행] - [해외|싱가폴&말레이시아]6단 분리되는 어른들과의 휴가_말레이시아 3 일차🍀
2024.06.29.싱가폴 랜드마크 구경
당일 여행이 아니라면
싱가폴 재입국 시
입국신청서 작성해야합니다
우리는 예약해 둔 차 안에서
급하게 쇽쇽쇽 했지만
여러분들은 미리미리 하세요^^
(입국 3일전부터 할 수 있슴다)
도착하자마자
투어를 시작하려고 했으나
말레이시아-싱가폴 출입국 심사소에서
1시간 이상 지체하여
점심을 먼저 먹고 움직이기루〰
저의 정신건강을 위해서
배가 든든한 후에
스트레스 받는게 조크등여
<Rakuichi>
원래 가려던 곳은
이탈리안 음식점이었으나
결혼식인지 피로연으로
이미 Full Booking 되어 있다고 하여
타운 내에 일식당으로 고고링구🏃♀️
아빠와 협심하여 이것저것
하나씩 시키고
모자라면 나중에 또 시키기로 함
허기짐을 달래줄 음식들 등장이요
우동 국물이 조금 짭쪼롬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음식들이 다 맛있었다
각 메뉴에서 거의 한 pc 씩만 먹으니
크게 배부르진 않아
추가로 주문한 메뉴
한국에서는 절대 먹어볼 수 없는
메뉴들로 주문했는데
"사시미 피자라고..?"
전혀 비리지 않았고
걱정했었는데 에피타이저로 먹기
정말 좋은 메뉴같았다
타코를 좋아하는 나는
어떻게 나올지 예상하고 있었는데
일반 또띠아 타코가 아니라
김부각처럼 김을 튀겨서
연어 사시미를 넣은 메뉴였는데
이거 진짜 맛친것..💯
가격이 비싸지만
또 방문해서 Bento set를 먹어보고 싶움
든든하게 배 채우고
방문한 곳은요~~
두구
두구
<Singapore Botanic Garden>
비가 주룩주룩 내리더니
밥먹고 나오니 쨍~하게 맑아진 하늘🌞
누구는 왼쪽으로 누구는 오른쪽으로
또 누구는 저어어 앞에
누구는 저어어 뒤에
ㅎ
ㅎ
ㅎ
쉴새 없이 어른들을 찾아헤매는
나의 눈동자👀
모여서 함께 볼 수는 없나요..
엄마는 잘 모르는 길을 안내하는 척하며
휘적휘적 앞으로 걸어가니
나는 제일 뒤에서
호기심 가득한 이모부와 두런두런 얘기를 하며
눈은 바삐 움직이고 돌아다녔더라지
보타닉 가든 자체는 무료입장이나
난초정원은 유료입장입니다
어른들은 시원한 곳에 앉아 쉬시라고 하고
티켓라인에 줄 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요금 표에 "Senior" 할인이 있는거다!!!!
✨유레카✨
일반인의 거의 1/3 가격으로
만 60세 이상(여권 확인함) 어른들은 구매했숨다
똑땍이라고 칭찬 받음😎
들어가자마자 길 한가운데 딱!
길가에 닭이 돌아다녀도
놀라지 말아요~
자연 그잡채니까요
너~~무 넓고 다들 더워하셔서
반쪽만 구경했는데도 2시간 넘게 소요됨
어마무시하게 넓은 곳이니
하루 잡고 오셔도 될 듯😁
잔~뜩 걸었지만
오늘 하루는 걷는 일정 밖에 없는걸요ㅠㅠ
힘을 내요 수퍼빠월~~🦵
그래서 다음 목적지는요〰❔
싱가폴하면 슈퍼트리
슈퍼트리하면 싱가폴👏
<Gardens by the Bay>
싱가폴 왔으면 놓칠 수 없는
놓쳐서는 안될!!!!
Super Tree Show를 볼 수 있는 곳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입니다~~
공홈, Klook 등에서
미리 티켓을 구매하시는 것이
덜 기다리는 방법이에요
직전에 Rose Festival을 했는지
사람들이 N년 전보다 훨씬훨씬x10000
많아진 느낌
Flower Dome 다음으로 간 곳은
Cloud Forest
Super Tree Show는
7:45에 예정되어 있어
남은 시간동안 자리도 잡고
간단하게 저녁도 먹기로 했다
가든스에는 많은 음식점이 있진 않지만
쉐이크쉑/맥도날드 같은 패스트푸드 점들이 있고
스타벅스도 있움
Shake Shack에
아빠랑 버거 사러 가는데
국경일 같은건가 헬기가 떠다님
사람이 진~~~짜 많아서
주문하는데도 15분 정도 기다리고
주문한 음식 수령하는데도 30분 정도 걸림..
슈퍼트리 쇼를 위해서라면
빠른 선택과 집중이 필요할 듯
쇼 15분 전인
7:30에 한번 소리를 내면서
불이 팡하고 켜졌다
드
디
어
시작하는 Super Tree Show🎇
15분 간의 향연이 끝나고
모두가 트레인/택시를 타기 위해
Customer Service Center로 모여
약속한 시간보다 20분 정도는
늦게 도착한 차량ㅎㅎ
Traffic Jam 어쩔 수 없죠..
주차 요원 분들의 호각 소리도 귀를 때리고
정신없는 시간
그렇게 또 30분 가량 달려 도착한
<Changi Airport>
어른들은 약 11시 김해공항으로 가는 비행기고
나는 연착되어 새벽 2시 인천공항 비행기
터미널도 달라 따로 움직여야하나 했는데
어른들 출국 수속 모두 끝내고
창이공항에서 놓치면 안될 명소❕
<Jewel Changi>
쥬얼 창이는
출국 게이트 밖에 있으니
꼭 수속 전 T1에 들러
구경하고 가세요
한참을 구경하다
어른들 얼른 들어가서 좀 쉬셔야하니
한번씩 안아드리고
고생했다 토탁여 드리고
작별 인사👋
그렇게 T1에서 T2로 가시고
나는 T3로 걸음을 옮겼다
체크인 데스크 열리기 전
세수도 하고 옷도 갈아입고
짐 정리 마친 후
데스크 오픈하자마자
후다닥 가서 체크인하고 들어옴다
게이트 들어올 때
X-Ray 검사를 안하길래
'뭐지.. 신기한데..' 했는데
탑승 게이트 앞에서 했움ㅎ
창이공항 T3 A구역에
커다란 바샤커피가 있는데
거기에 원하는 맛이 없다고
실망하지 말아요
B구역으로 가다보면
조그맣게 또 바샤커피 매장이 있고
거기는 수량이 남을 수도 있으니까요~~
말레이에서 첵헙커피에 세트로 파는
슈가스틱을 사려고 했는데 없어
아쉬워 했더니
바샤커피에 있어 샀쥬
신기해서 회사 출근하자마자 먹어봤는데
부담스럽게 달지 않고
은은한 설탕 맛을 내서
달달한 커피는 마시고 싶은데
라떼는 싫다면 딱 좋은 아이템👍
저녁은 7시 즈음 먹었고
비행기는 새벽 2시고
배가 살살 고파져서
먹을만한게 있나~~ 하다가
발견한 Congee 파는 곳!!!
분명히 소고기 들어간거 시켰는데
고기는 보이지 않아
뭐지.. 끝날 시간이라고
잘못 내준건가.. 싶었지만
밑에 깔려 있던 고기ㅎㅎ
위에 튀김 맛있을 것 같았는데
니맛도 내맛도 아니라 안먹음
생강채가 중간중간 아주 많이 나오니
혹시라도 사먹으실 분은 조심하세오
그렇게 혼자만의 여유도 끝이나고
비행기를 꽤나 많이 타봤지만
같은 라인에 좌석이 빈 적은 잘 없었는데
드디어 내 생에도 눕코노미가 오다니ㅠㅠ
열심히 어른들 보좌한
나에 대한 보상인가 싶었다🎁
비행기가 이륙하고
좌석벨트 사인이 꺼지자마자
누워서 꿀잠💤
눕코노미 처음이라 "띵~" 소리 날때마다
일어나서 앉아있고 했는데
그냥 계속 누워 자도 되는 건가요????
출국 날이 다가올수록
한국은 장마가 시작되어
조금 걱정스러웠는데
어른들이 탄 비행기만 잘 도착했고
나머지는 다 연착되었다고❗
인천은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착륙 직전에 Re-bounding 하여
30분 간 상공을 드라이브하다
착륙했따..
나의 두번째 효도여행
정말 힘들고 짜증났고
'어른들은 왜 그럴까'
생각이 많았던 시간이지만
마지막엔
"우리 똑땍이 덕분에 훨씬훨씬
더 재밌고 행복한 여행이었다~~ 고마워"
한마디에 사르르 녹는 내 맘🧡
그래도 유럽 여행은 고민해볼게...
더 힘들 것 같거든..?ㅎ
마지막날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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