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안뇽!
본격적인 여름을 맞이하여
계곡으로 캠핑을 가기로 했다!!!
쏴리쥘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전과 가까운
전라도나 충북으로 갈까.. 싶었지만
계곡하면 지리산이지!!
이곳 저곳 찾아보던 중에
개별 화장실도 있는 캠핑장이 있어
바~~~로 예약!!!!
2023.07.22 산청 우니메이카
개별 화장실 사이트 하고 싶었으나
모두 한마음으로 그 곳을 원해..
나는 계곡과 가까운
"공용화장실사이트_03(6x4.5m)"
예약했다
여행하면 휴게소즤!!!!!!
함양휴게소에 들러
치즈볼과 어묵바를 샀다
간만에 먹는 휴게소 음식이라 그런지
여행길이 즐거워서 그런지
더 맛있게 느껴졌다ㅎㅎㅎ
열심히 달리고 달려
산청에 도착을 했는데
"공용화장실 사이트 이용객 중
개별화장실 사이트로 옮기실 분 연락요망"
❗❗두둥❗❗
동생에게 물어보고
바로 전화를 드렸더니
가능하다고 하셔서
추가요금 "만원" 지불하고 변경
시작이 좋아~~~~~~~
캠핑장으로 돌격! 전에
지리산 수제버거가 유명하다길래
들러본
<지리산 NO.475버거 앤 커피>
굽이굽이 산길을 오르니
공기부터 시원하고 상쾌한 느낌이 들어
너무 좋았다💚
포장할까도 생각했지만
그럼 저녁 시간이 너무 늦어질 것 같아
먹고 가기로 하고 창가 자리에 착석🪑
국토대장정을 하는 듯한
한국인+외국인 분도 구경하고
여기저기 뛰어다니는 애기들도
구경하다 보니 나온 메뉴!
"475라이트버거 콜라세트(+웨지감자)"
14,900원이라는 가격이
조금 사악하긴 하지만
그에 비례하는 내용물에
가격은 생각치 않기로 했다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육즙이 가득하다 못해
흘러넘치는 버거를
와구와구 먹고
드
디
어
도착한 오늘의 캠핑장🌳
제일 앞에 보이는 저기가 바로
우리가 하룻밤 묵게될
"개별화장실사이트_01(11mx7.5m)"
1번 사이트가 진짜 좋은게 뭐냐면
왼쪽편으로 회차/주차공간(?)인지
거의 사이트 크기만큼 비어 있어서
옆사이트 눈치 보지 않고
1.5배 공간을 사용할 수 있었다!!!
오른쪽에는 다른 캠퍼 분이 계셨는데
우리가 저녁을 먹을 때쯤
철수하고 가셨따><
내 세상이야~~~~~~~~~~~~~~🏃♀️🏃♀️
장장 2시간에 걸쳐 피칭 완료한
오늘의 집🏕
쎈스있는 동생의
아이스 맥심커피!!!
들이키며 즐겨보는 녹음🍃
행복은 멀리 있었슴니다 여러분🚙
떠나십쇼!!!
산으로~! 바다로~!!
쩌어기 조그맣게 보이는 계곡은
태풍/장마의 여파로
물살이 너무 거세서
눈으로 귀로만 즐기기로 했다..
(아쉽지만 ⛔안전제일⛔)
서로 사진도 찍어주고
힐링하며 쉬다가
초복이었던터라
몸보신을 해보자는 취지로 준비한
오늘의 저녁 메뉴
"장어구이"
그리고
캠핑 국룰 아님까
"어묵탕"💯
국물 졸으면(💤) 물 넣고
다시 깨우고..(노잼ㅎㅎ)
2-3번은 리필해서 먹은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오뎅바가면 돈이 많이 나오는 이유^^
🤍개별화장실🤍에서
상쾌하게 씻고
텐트 안으로 들어가
샤인머스켓과 술을 더 먹었는데
기깔나게 취했는지 사진은 없네영^^;
우중충하던 산구름이
텐트장을 뒤엎고..
새벽 5시쯤부터 억수같이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투둑투둑☔
텐트에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누워 있자니 너무 갬성 넘치고
재즈음악 틀어야할 것 같은 분위긔🎵🎶
한동안 눈 감고 듣다보면
그제서야 밀려오는
'어떻게 철수하지..
어떻게 말리지...?'
이마 탁! 짚!😞
어찌저찌 잘 철수하고
텐트는 가방에 넣지 않고
햇볕/바람에 마를 수 있게 뒷자리에 널어 놓고
카페로 향했즤~~~~
팡이팡이의 습격❗ 걱정되지만
커피는 마셔줘야쥬~~~~~~~~
<플래닛커피>
이 곳 플래닛커피는
주변 지역들의 특산물로
디저트 및 음료를 만드셨고
내가 갔을 땐 여름이라
🧡하는 "복숭아🍑" 메뉴가 많았다!
그리하여 주문한
복숭아 에이드(?)
말차라떼(?)
복숭아 케이크(이름이 이게 아니었는데..)
에그 스콘(맞나...)
디저트 메뉴의 특징은
저렇게 제철과일을
데코로 엄!청!나게 올려주신다
과일 먹기 힘든 자취생은
너무 행복한 한 입💝
잘 안보이지만
복숭아 에이드 위에 분홍색은
복숭아 맛이 나는 스누피모양 얼음이었다!!!
다양한 과일 메뉴와 음료가
너무나도 인상적이었고
엄마 모시고 꼭 오고싶었던 카페였다
물놀이 하려던 계획도 실패하고
첫 우중캠핑에 걱정도 많고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았지만
푸릇한 자연에 제대로 힐링하고 온 시간⌚
오래오래 기억해두고
좋은 날씨에 좋은 사람들과
다시 한번 와 보고싶은 곳
두번째 캠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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