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베트남 나트랑]으슬으슬 추운 겨울엔 동남아로 피서🛫_2 일차

 

 

다들 안뇽!

 

 

나트랑 2일차 시작해보께오~~

(1일차 안본사람 요기요기 붙어라💨)

 

2024.01.15 - [여행] - [해외|베트남 나트랑]으슬으슬 추운 겨울엔 동남아로 피서🛫_1 일차

[해외|베트남 나트랑]으슬으슬 추운 겨울엔 동남아로 피서🛫_1 일차

 

 

2023.12.28.호핑투어

 

 

2일차의 제일 큰 이벤트는 "호핑투어"

3군데의 스팟을 돌아다니며 스노쿨링/수영 하는 코스였다

 

물놀이 하기 전에 든든하게 조식 먹어줘야조〰〰

 

예전에 어떤 프로그램에서 봤는데

베트남이 프랑스 식민 지배를 받은 적이 있어

유제품이나 빵 종류가 맛있다고 했다

 

그를 증명이나 하듯 호텔 조식에 여러가지 빵이 즐비해 있었다🤎

 

바게트부터 파이/디저트류까지!!!

 

내가 바로 바게트다

 

이 많은 메뉴들 중에 내가 택한 것은?!

 

콘쥐콘쥐

 

Fish Congee라고 있어서

예전에 홍콩에서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나

떠와봤는데 역시... 한국인에게 딱이었다👍

 

크로와상도 괜찮았고 핫케익은 쏘쏘~~

달걀 요리는 바로 해주시니 신선하게 따뜻하게 좋았다!

그리고 쾌변을 위해 매일 먹어주었던 요거트도 굿뜨👏

 

촬랑촬랑🌊

 

어제 머드투어를 위해 왔던 선착장에서 출발🚤

 

배멀미를 하는 나는 처음엔 괜찮았지만

타면 탈수록 울렁거리는 속을 주체를 하지 못했다..

더군다나 스피드보트가 아닌

나무로 된 천천히 가는 배여서 정말 너무 힘들었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어지러울 지경)

 

호텔에서 챙겨온 수건으로 눈을 가리고

잠을 잤더니 그래도 좀 괜찮았다

 

첫번째 스팟에서 스노쿨링을 시작했는데

잉? 이게 모야

암것도 안보임

한번씩 지나다니는 쟈근 물고기들🐟

그보다 더 많이 보이는 다이빙하는 사람들..

 

그리고 두번째 스팟으로 이동했다

섬 같은 곳에 정박해서 얕은 해변에서 즐기는거였는데

멀미때문에 제정신이 아니라 동생 혼자 놀라고 보내고

나는 볕에 좀 누워있었다

10-20분 정도 누워있다보니 힘들었지만

'내가 이러려고 온것이 아니지!'하며

장비를 챙겨 동생이 있는 해변으로 나갔다

 

첫번째 스팟보다 물고기가 훨~씬 많이 보였고

갖가지 색을 가진 물고기들을 보니 동남아에 온 것이 실감이 났다🐠

 

날씨에 좌우되는 세번째 스팟으로 이동~~

이 곳에서는 패러글라이딩/제트스키 등의 액티비티를 체험할 수 있었다

우리는 여행 전부터 패러글라이딩을 하기로 했어서

액티비티 하는 곳으로 이동해 기다리고 있는데

 

'저것이 나를 지켜줄 수 있는걸까..?' 싶은 비닐로 날아가는 것이었다ㅎ

첫번째 하는 사람들을 보니 괜찮은 것 같아

예전 태국에서 해본 기억을 더듬어 도전했는데

짧은 시간이었지만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놀이 한다고 핸드폰을 가방 안에 두어

사진을 한장도 찍지 못한 것이 아쉬웠지만

어지럽고 재밌는 투어였다❗❗

 

(근데 스노쿨링은 보라카이가 훨씬 좋았다..^^ 잘보이고)

 

이런 날씨에 스노쿨링 해보셨나요...?

 

"베나자 트래블 라운지"에서는

스파를 이용하는 고객에 한해 "무료 샤워"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래서 "베나자 풋스파"를 예약해🦶

샤워를 말~끔하게 하고 시원~하게 풋스파를 하니

노곤노곤 너무 좋았다💘

 

저 자색고구마칩 어디서 사냐고...

 

웰컴 티도 주고 끝나고 리뷰 쓰는 동안

시원한 티와 자색고구마칩을 주시는데

너~~무 맛있어서 또 달라고 하고

어디서 샀냐고도 물어봤다ㅋㅋㅋㅋㅋ

담시장에서 살수있다고 브랜드명까지 알려주셨는데 못찾음..

 

무겁지만 상쾌한 몸을 이끌고 도착한 식당🍴

 

수족관 있는 것부터 합격

 

<CUI seafood restaurant>

 

"베트남에 왔으니 해산물 배터지게 먹어조야지!!!!"

노점상도 많았지만 깨끗하게 먹고 싶어서

방문한 꾸이

 

여러가지 음식을 시키고

빠질 수 없는 베트남 맥주 "Bivina"

그리고 맥주인줄 알았던 애플 사이더

 

캬캬캬 빌지 더뽑았어야했는데!!

 

이상한 점을 찾으시오

 

"크레이피쉬"가 뭔지 몰랐는데

랍스터랑 비슷하게 생긴 해산물이었따🦞

 

깔끔한 세팅

 

음료를 조금조금 마시고 있으면 줄지어 나오는 메뉴들

 

바다포도 샐러드와 모닝글로리 볶음

 

바다포도 유튜브 먹방으로만 봤지..

난생 처음 먹어봐씀다

제 맛이 아니었씀다

돈 낭비 제삼다

 

동남아에선 모닝글로리 젤 맛있는 야채쥬

실패할 수 없는 메뉴!

 

밥이 있어야 하지 않겠냐~ 하여 시킨

가리비 볶음밥

슴슴한듯 짭짤하니 맛있었다

 

가리비 볶음밥

 

이제 제대로 해산물 시작합니다잉

 

칠리크랩이었는데 소스에 불호의 향을 내는 야채가 있어

좀 힘들었지만 게살 자체는 굉장히 쫄깃하고 맛있었당🦀

 

칠리크랩

 

이게 바로 크레이피쉬!

랍스터는 너무 질겨서 크랩이 훨씬 맛있었다

 

가리비 치즈구이 2개 시켰는데

와.. 가리비 살이 실해서 한입에 넣으면 입이 터질 것 같았지만

또 한입에 와앙! 먹는 그 맛이 있자나여

실패할 수 없는 맛💕

 

치즈 가리비 구이와 크레이피쉬

 

칠리크랩과 크레이피쉬는 손질해달라고 하면

손질을 해주신다 🐶이득

 

감사해서 계산할때 팁 드리고 옴^^

 

맛조개 볶음

 

맛조개가 어떻게 생긴줄은 알고 있었지만

한번도 먹어보지 못해서 맛이 궁금했는데

꽤나 살이 통통하게 들어있고

새조개와 비슷한 식감이 나서

쫄깃하니 맛있었다👍

 

하

지

만

 

제일 마싯눈고는 디저트로 주신 쪼꼬 아스크림🤎

 

진짜 짱맛

 

옆 테이블에 한국인 가족이 있었고

대규모의 서양인 가족들이 와서 먹는

맛집이었다!

 

다 모아놓고 보니 여행 중 제일 큰돈을 쓴 곳이었지만

다양한 메뉴를 푸짐하게 먹고 싶을 때 오기

아주 좋은 곳📍

 

COFFEE is the only answer here☕

 

나트랑에서 콩카페 만큼이나 유명한 CCCP

전 날 콩카페에서 커피를 너무 찌인하게 먹었어서

또 하나의 디저트로 크림망고스무디(?)를 주문했다

 

주문하고 동지갑 정리 좀 하고

가게를 둘러보는데

너무 완벽한 문구가 적혀있는 것을 보고 갬동..

커피 짱...👊

 

밀리터리 스타일이시네

 

나트랑에서 신기한게 1개의 음료에도

개별 봉지를 줘서

컵표면에 맺히는 물방울로 찝찝하지 않게 해줬다

센스 만점💯

 

한국인가..

 

한국인에게 나트랑에서 제일 유명하다고 할 수 있는

"롯데마트"

경기도 나트랑시 답쥬..?

 

야시장에서 흥정하면서 물건을 사는 맛도 있지만

끊임없는 흥정씨름과 디자인을 발굴하는 것이 쉽진 않아

롯데마트에서 기념품 한번에 싹쓸이 하는 것도 좋은 방법💟

 

나는 커피과자와 칠리소스를 사고

주류 코너도 둘러봤는데

역시나 "Nep Moi 넵모이"는 다 팔리고 없었다

마지막 날 직원에게 재고 없냐고 물어봤더니

한박스 꺼내줘서 겨우 사왔다구~~

 

친절한 아즈머니가 골라주신 망고스틴.. 내 손가락 살려내...

 

저녁 먹으면서 맥주 한잔 했지만

과일 야식으로 또 포기할 수 없자나여

 

호텔 나이프로 자르다보니

너무 힘겨웠지만

그래도 달달하니 맛있었던 노점상 과일🥭

 

 

이렇게 물놀이 하고 맛있는거 많이 먹고

조잘거리며 하루가 어땠는지 얘기하는게

여행 아니겠어요❔❕

 

 

 

둘째날 끄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