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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베트남 나트랑]으슬으슬 추운 겨울엔 동남아로 피서🛫_1 일차

여행

by 쭝꾸러버 2024. 1. 1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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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안뇽!

 

 

작년이 되어버린 몇주 전..ㅎㅎ

경기도 나트랑시를 다녀왔쥬〰〰

 

베트남은 경유만 해봤고 여행 가는 것은 처음이었는데

나의 해외여행 첫 블로그를 시작해볼게💛

 

 

2023.12.27.베트남 나트랑 출발💺

 

증말.. 다신 타진 않을테야 비엣젯❌

 

동남아 출국 시간은 정말 극과 극인것 같다..

새벽 일찍이거나 밤 출발이거나

젊을때 동남아 열심히 댕겨야지...

지금도 다녀오면 며칠 골골거리는데😞

 

VietJet 정말 악명 높지 않은가..

내가 티켓팅할때만 해도 나트랑 가는게

여기밖에 없어서 '나중에 보고 취소-예매 하던가 하자~'며

예약했는데 가격이 10만원 이상 차이나서 그냥 탔다..

 

좌석 공간 증말로 얄짤없다..

여자 170cm 이상

남자 175cm 이상(덩치 좀 있으신)이라면

그냥 돈 더내고 다른 항공사 이용하십쇼😅

 

온몸이 찌뿌둥~하던 비행을 마치고

나트랑 깜란 공항에 도착을 했다

 

껄껄껄 새벽 비행 내내 우는 아기..?😣

 

깜란 공항에서 시내로 나가는데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우리는 공항에서 제공하는 셔틀버스를 타기로 했다

거의 다 "베나자" 투어 이용해서 픽업 서비스 이용하시는듯

 

VND 65,000/인(약 4000원)으로 30-40분 가량 이동한 것 같다

 

중간중간 대형 호텔에 정차해 내려주셨고

우리는 나트랑 로컬 호텔이라 기사님에게 말씀 드리고

제일 가까운 정류소에서 내려주셨다

"쉐라톤호텔" 근처에서 내려주신 듯

 

 

체크인 14:00

 

 

우리가 도착한게 8시반쯤..?

아침부터 투어가 있어서 짐 맡길 요량으로 카운터에 문의했는데

바로 체크인 해준단다^^

이름은 모르겠지만 불친절하다는 리뷰가 많던데 사바사인듯

 

웰컴드링크 짱맛

 

후다닥 짐만 놓고 아침으로 반미 하나 먹을까 했는데

호텔 주변에 아침식사 가능한 곳은 하나도 없구여..

다들 커피만 마시고 있슈,,

 

내 생각엔 베트남 사람들이 엄청 부지런해서

새벽 6시쯤 부터 활동을 시작하던데

그 시간부터 점심까지만 반미 트럭 하시고

퇴근하는 것 같았다

 

새벽인 듯 아침에 애기들 학교 데려다주는 부모님들 모습이

공항 셔틀 창밖으로 보였다

한국이나 베트남이나 애들 데려다주는 부모님😍

 

호텔 코앞 카페

 

투어 시간이 애매해서

호텔에서 멀지 않은 카페로 이동!

나는 파파야주스

동생은 코코넛주스

 

파파야주스는 엄청 달진 않았지만

시원하게 마시기 좋았고

코코넛주스는 음.. 밍숭맹숭..?

 

시내투어를 하려고 했는데

노선 변경하여 머드온천투어를 하기로 했다!

예약은 베나자에서 했고

머드온천 하는 곳도 여러군데가 있었는데

우리는 "혼땀섬"에서 하는 걸로 결정❗

 

혼땀섬 리조트에 있는 수영장

 

사람들이 머드온천 하고 바로 수영해서 그런지

물이 희끄무레했다

 

나트랑 시내에서 여러 호텔들을 들렀다가

선착장까지 15분 정도 차타고 이동!

선착장에서 혼땀섬까지는 배타고 20-30분 이동!

 

미숫..가루..?

 

분명 투어에 티셔츠와 반바지 제공이라고 하여

옷을 따로 챙기지 않았는데....

방문하시는 여러분들.. 그냥 집에 버릴 반팔티/반바지 챙겨가세요..

서로 부담스러운 면모를 구경하게 됩니다..

(사진 찍어 친구들한테 보냈더니 아주..

애한테 무슨 짓을 했냐고.. 해녀냐고.. 껄껄껄)

 

저 조그만 욕조에 2명 들어가면 되고요

너무 오래하면 또 피부에 안좋다고 30분 정도 하라고

가이드님이 설명해주심

 

후덥지근한 나트랑에 머드온천이라니..

아이러니 하지만 아주 뜨뜨~하니 매끈~하니 좋더이다

 

옆에 욕조에 혼자 온 독일인이 온천 끝내고

샤워하고 있는걸 보더니 동생이

"언니 저 물이 차가울까 따뜻할까?" 물어보는데

나도 궁금해서 독일인에게 물어봤더니

차갑다며..ㅎㅎ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레스토랑에서 점심 같이 먹기로!

 

30분 좀 넘게 온천하다가 수영장으로 넘어왔는데

수영장 물이 진짜 너무 차가웠다..💦

 

 

한발 담그자마자 소스라치게 놀랄 온도에

'들어가지 말까..'했는데

점심 시간까지 1시간 가량 남아서

어찌저찌 들어가서 몇바퀴 돌고

그네에서 사진도 찍어주고

서로의 민망한 모습 구경도 해주고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30 땡! 하자마자 레스토랑 들어가서

자리 잡았다

 

키햐 바다색 좀 보십쇼

 

레스토랑이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

뷰가 정말 좋았다!!

이것이 바로 오션뷰 식당 아닌가💘

 

음식도 꽤나 먹을만 했지만

만들어 주는 고등어 쌀국수는 똠쓰 너낌이...ㅎ

 

저 볶음면 짱맛

 

처음이랑 같은 그릇 아니고여

 

토마토의 시큼함과 고수의 퐁퐁맛이 어우러진 쌀국수..

 

점심을 먹긴 했으나

먹은 것 같지 않은 느낌

 

 

머드 옆집 독일인과 점심 먹으면서

이런 저런 얘기 하다가

식당에서 보이는 저 밑에 바다로 수영하러 가기로 했따!

 

먹구름과 파란 하늘이 반반이었던터라

파도도 꽤나 있는 편이었다

그래서 수영할 수 있는 zone이 그리 크지 않았고

얕다가 갑자기 깊어져서 좀 무서웠는데

독일친구가 데꼬다녀줘서 좋았움💙

 

베트남 맥주 왜 없냐고요..

 

바다수영하고 인공폭포에서 꼬맹이들처럼 놀다가

시원~하게 샤워했다!

 

 

목욕 용품은 따로 구비되어 있지 않으니
깔끔하게 씻고 싶은 분은
여행세트 챙기시는 것 추천

 

 

그래도 찝찝한 바다 소금기를 씻고나니 상쾌했다

다 씻고 집합시간까지 멍때리고 있으려고 했지만

독일 친구가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만난것도 인연이라며 맥주를 사줬다!

아주 착한 친굴세^^

(술 사주는 사람 젤 착한 사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맥주 한잔하고 떠들다가 그는 그의 투어로 떠나고

우리는 조금 멍때리다가 투어 배로 복귀했다!

 

숙소로 돌아오니 웰컴프룻이 딱!!!!

 

용과 승천하겠다..

 

용과/패션후르츠/미니바나나

바나나가 의외로 꽤 달고 맛있었다💛

 

동생과 여행 전부터 "열대과일 많이 먹기"가 목표였다!

그래서 웰컴프룻도 맛있게 먹었고

밥 먹으러 가는 길에 있던 시장 안 과일 가게에 들러 

과일을 사기루~~

 

이거 이름 아는 사람....?

 

만화 원피스에 나오는 "악마의 열매" 같이 생겼는데

그건 아티초크고 좀 달랐다

 

이거 뭐냐고 막 손짓 발짓 하고 있는데

과일가게 아주머니가 먹어보라고

손질해서 주셨다.. 쏘스윗💞

 

진짜 달달하고 또 먹고 싶은 맛이었으나

과육 하나마다 씨가 있어서 좀 귀찮...

하지만 먹어볼 기회가 있다면 꼭 먹어보세오💫

(지나가던 한국인들에게 추천했으나 쌩하고 가버림..마상..)

 

저 해맑은 아즈머니 좀 보세요ㅎㅎ

 

망고랑 망고스틴 샀는데 맛있는 걸로 골라달라고 했더니

망고스틴 안익어서 껍질 안 까지는 것들만 주심..

너무해... 손가락 뿌러지는줄..

 

하지만 스윗한 아주머니 감사했슴다💝

 

다시 저녁 먹으러 가는 길에

신기하게 생긴 바나나튀김🍌

 

바나나가 뭐가 저렇게 크냐고요???

 

실제로 바나나 껍질이 한무더기 쌓여있고

만드는 과정을 지켜봤더니

바나나에 밀가루(?) 반죽을 여러겹 묻히고 튀기고를 반복

 

겉바속촉의 대명사🥟

 

바삭촉촉하던 그 맛..

 

웨이팅 줄에는 모두 현지인들!

드라이브쓰루 해가는 느낌으로 먹으면서

출발하던 오도방구 오빠도 있었다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나가던 한국인들은 우리가 먹는게 반미인줄 알고

"그거 어디서 사셨어요????" 물어보시기도..^^

 

베트남 왔으면 아! 콩! 먹어줘야쥬

 

식당 가는 길목에 있던 "CONG Cafe"에 들렀다

입구에 들어섰는데 한국인들로 시끌벅적 하는 통에

현타왔었는데 직원이 "위에 자리 많아요"라고 해서

바로 upstairs~~

 

직원이 따라오면서 메뉴판을 건네고

주문까지 자리에서 받아주셨다

 

나는 베트남 아메리카노

동생은 코코넛 초콜릿 스무디

(코코넛 많이 좋아하네 너..?)

 

연유커피야 한국에서도 먹은 적 있으니까

제일 기본인 메뉴를 먹어보자 했는데

와... 이거 왜케 씁니까❔❔❔

진짜 카페인 직빵으로 맞음💥

 

함께 서빙해주신 연유를 넣었더니

달고 쓴 커피가 되었다ㅎㅎㅎ

 

하루종일 커피를 못마셨긴 했는데.. 거참 너무하잖소!

나중엔 물 넣어서 마셔야지~~~

 

오징어 쌀국수🍜

 

한국인들에게 이미 많이 알려진

<Hai Ca> 

하이카 오징어 어묵 쌀국수집을 첫끼로 선택했따!

 

가기 전 많은 블로그에서

'쌀국수와 오징어 어묵을 시켜 같이 먹어보라' 했었다

쌀국수에도 오징어 어묵이 들어있긴 하지만

그것 그대로의 맛을 느껴보라고!

 

드디어 사이공맥주!!!!

 

양이 정말 많은분들이 아니라면

굳이 어묵을 추가로 시킬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쌀국수 양이 어마어마하고 면이 얇아서

아무리 먹어도 제자리..ㅎㅎ

 

한국인들이 좋아할만한 국물 맛이었다!

국내 쌀국수 집에서 흔히 맛볼 수 있는 육수맛??

이질감 없이 맛있게 잘 먹었다

 

 

동남아하면 여러분들 모죠???

 

맛싸쥐~~~~~~~

 

1일 1마사지 해조야죠><

쏴리 쥘러~~~~~~~

 

웰컴티와 바나나칩

 

여러가지 오일 중에 원하는 향을 고를 수 있었고

나는 찐한 라벤더향을 좋아하지 않아서

오렌지 뭐시기로 했다!

 

결과적으로 완전 만족🧡

3박5일동안 3군데의 스파샾을 갔는데 제일 좋았다

하지만 그만큼 가격이 제일 비쌌던것 같기도??

 

야시장 거의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야시장 들렀다가 스파하면 딱 좋을 코스였다

 

 

 

첫째날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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