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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궁동]제철 생선이 먹고싶다❔❗ <회쳐모여>

냠냠

by 쭝꾸러버 2023. 12. 2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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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안뇽!

 

발이 시렵고

손이 시렵고

옆구리가 시린 계절

겨울이 돌아왔슴다❄

 

날씨가 추워지니

마음 놓고 회를 먹고싶어지는 요즘!

 

코비치가 애정하는 횟집을 소개해볼게🐨

 

여태껏 장대동인줄 알았던 이곳

<회쳐모여>

 

이름도 너무 입에 착착 달라붙지 않나여

 

N년전 회식으로 왔다가

기억을 잃고 나갔던 곳ㅎㅎ

 

그 이후로 상차림(스끼다시)이 잘 나오는

횟집에 가고 싶으면 딱 여기❗❗❗

 

메뉴는 이렇게 있구요

 

활어+산낙지를 먹을까 하다가

"활어+해산물"로 주문완료💫

 

퇴근하고 가면 항상 사람이 북적여서

"웨이팅 있으면 어쩌지.." 싶었지만

이날따라 한테이블 매운탕 먹고 계셨고

10분 정도 예약 있다고 주워들었다

(좀만 늦었으면 앉을 자리 없을뻔...ㅎㅎ)

 

굳이 두툼 or 얇게 말씀 안하셔도 사장님이 횟감에 따라 알맞게 썰어 주셨쥬

 

그래서 상차림이 어떻게 나오냐구요???

이제 나오린구

 

부드럽게 속을 달래줄 3총사

 

이정도면 푸짐하지 않나요

 

예전엔 반계탕을 주셨는데 이게 또

맛도리였다

하지만 물가 상승률 고려하면 이정도?

완벽하다👏

 

밑반찬을 냠냠 먹고보니

드디어 나와주신 오늘의 주인공

 

 

접시 꽉차게 주신 것 보이시나요

 

맛있눈고~~~~

 

히히 때깔 좀 보세요 다들ㅠㅠㅠ

 

원래는 게불도 나오는 모양인데

게불 없다고 하셨다(🐶이득)

 

안주 나왔으면 한잔해야지🍶

 

나는 어렸을 때 초장이 너무 매워서

막장에 회를 찍어 먹었는데

"왜 회를 쌈장에 찍어먹어???!" 하는 사람들이 있다

막장은 쌈장과는 차원이 다른 꼬수움이라고❕

 

회쳐모여에서는 막장을 기본으로 주셔서

너무 좋다🧡

 

신기한게 항상 메뉴가 나오면

'양이 왜 이렇게 작아 보이지?' 싶지만

실제 먹으면 배터짐...

 

 

회가 어찌나 도톰~하게 썰려 있는지

막장에 고추/마늘까지 곁들여 한입 와앙 하면

입안이 아주 가득찬다

 

얇은 회를 좋아하신다면 미리 말씀해 주세요

 

어짜피 매운탕은 현금 서비스로 시킬거니까

배가 부르지만 며칠 전 짜장면이 먹고 싶었다는 그녀를 위해

사천 짜파게티와 매운탕을 추가 주문했다

 

매운탕은 회를 어느 정도 먹어갈 때 쯤 시키면

10-15분 정도 소요될 수 있으니 딱 맞을 듯

 

(사천 짜파게티를 시켰더니 사장님이 따님한테

"편의점 가서 사천짜파게티 4개만 사와!!!" 하셔서

키득거리고 있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에 복이 있나니

 

캬아 사장님 진짜 배우신 분

 

짜장면에 계란 후라이 올려주는 센스🍳

미쳤쟈나ㅠㅠ

위에 고춧가루까지 뿌려주셔서

느끼할 법한 짜파게티에 생명을 불어넣어주셨따

 

우리가 너무 맛있게 먹어서 그런지

아니면 비주얼이 장난 아니어서 그런지

옆테이블 아저씨들이 짜파게티 웅성웅성 거리시더니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짜파게티" 하셨다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차 후식을 먹었으니

이제 2차 후식 먹어조야조

 

매운탕 비주얼 장난 없쪼

 

서비스 메뉴라 크게 기대는 안했는데

워후.. 사장님..

이렇게 주시면 너무 제가 단골하겠습니다🙏

 

고기도 짱 많이 들고

콩나물이며 무며 가득하게 들었고

국물은 또 어찌 이렇게 시원한지

 

술꾼들 이걸로만 소주 대짝 가능하다

 

회를 꽤나 좋아하는 편인데 많이 먹는 편은 아니라

괜찮았지만 많이 드시는 분들은 양이 적다고 느끼실 수 있다

그럴 땐 다양한 사이드 메뉴도 준비되어 있으니

벨트 풀고 양껏 드셔보시길

 

간장 계란밥도 아주 솔깃 했지만

자제하고 매운탕만 잔뜩 먹고 나왔다

5천원이라고 할 수 없을 양의 매운탕..👍

 

 

 

동네 사람들은 모두 알만한 회쳐모여

모두 모두 맛있게 즐거보세유~~

 

 

가지의 하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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