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안뇽!
겨울하면 꼭 먹어야되는 음식이 있죠❓❓
생굴의 철이 왔습니다ㅠㅠ
싱싱한 굴을 마음껏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이 계절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하
지
만
주변에 굴을 먹는 사람이 거의 없는
애석한 상황🥲
거의 유일한 뽀기와 함께 작년에 이어
굴보쌈을 함께 먹기루💖
주변에서 맛있다고 많이 들었는데
방문해본 적은 없었던
<굴이랑 전복이랑>
앞머리 자른다고 좀 늦었더니
친구가 굴보쌈 중으로 주문 완료❗️❗️
솔직히 보쌈에는 고추/마늘/쌈장
그리고 야채면 충분하지 않은가
언젠가부터 알배추에 보쌈 싸먹는 것이
아주 맛있더라구~~
찰떡 야채에 콩떡 보쌈은
주문 후 10분 내에 나왔쥬👏🏻
여태껏 먹었던 굴보쌈은
수육과 생굴 그리고 김치와 무말랭이의 조합
이곳은 굴을 사과/배/양배추/부추와 함께
조물조물 매콤상큼하게 무쳐나왔다
친구는 집에서 자주 해먹는 스타일이라고 한다
양념 자체는 매콤했고
과일이 함께 무쳐져 있어서
매콤 시원 달콤 상큼 다해✨
생굴을 아무리 좋아한다고 해도
몇개 먹다보면 입에 바다내음이 너무 남아서
짜고 비린맛이 가득한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정말 비린맛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맛있는건 가까이서 한번더~~📸
회사 대리에게
“오늘 굴보쌈 머구러가지롱~”했더니
“고기 양이 적은데 존맛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기 양이 적으면 다른 메뉴를 더 시키려고
생각하고 왔는데
왠걸.. 전혀 적지 않았고
다이어트하는 친구 덕에 되려 남겼다
고기도 아주 촉촉하니 적절했다
그렇다면 알배추와 한쌈 가득 와아앙 해볼까유
알배추+보쌈+부추+사과
그리고 대망의 거대한 제철 굴까지🦪
한입에 와앙 먹어줘야 쵝오❣️
쫌 오바해서 수육 고기만한 굴이었다..👍🏻
진짜 굴이 얼마나 많이 들었던지
배가 불러서 나중엔 굴만 골라서 먹었는데
파도파도 나왔다ㅎㅎ
손님들의 90% 이상이 부모님 세대였고
매생이굴탕이나 굴보쌈을 시켜서
술 한잔 기울이고 계셨다
그 모습을 보며 생굴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울아부지 모시고 와도
여기는 좋아하실 것 같은 느낌이다
굴시즌이 아닐때도 굴메뉴를
다양하게 판매하시는데
매생이굴탕
순두부찌개
등등 여러가지 많아서
굴보쌈이 아니라도 점심시간에
굴이 가득한 뜨끈한 국물을 한입하면
든든하게 보신하는 느낌이 들것같다
역시.. 봉명동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점심 선택지가 너무 많아서 부럽잖아ㅠㅠ
굴 시즌이 끝나기 전에
또 오고싶은데..
오이스터 러버 구함다ㅠㅠㅠ
생굴을 좋아하는 자네
굴보쌈을 지나칠 수 없죠
시원한 굴무침에
신선함을 입안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곳이니
잔말말고 방문 추천🌈
빙글빙글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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