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봉명동]색다른 고기가 먹고 싶을 땐🐐 <노마드>

 
 
다들 안뇽!
 
소나 돼지는 언제 먹어도 맛있긴 하지만
가끔 "색다른" 고기가 먹고 싶을 때가 있잖어??
(아니라면 다덜 미안~~~)
 
치킨을 먹을까.. 오리고기를 먹을까..
흐음... 하다가 간만에 기름진거 먹어보자해서
양갈비 먹기루~~
쏴리질뤄~~~~~🔊
 
동네에 양고기 집이 꽤나 많이 있는데
그 중 유일하게 (회식 때) 가봤고 깔끔하고 괜찮았던
<노마드> 방문📍
 
나보다 퇴근이 이른 그녀는 기다리다 지쳐
먼저 들어가서 주문을 했다지ㅎㅎ
 
2인세트
양갈비+프렌치랙+등심 모듬세트 450g
주문완료💫

반질~반질한 불판

 
주문을 하고 기다리고 있으면
밑반찬 세팅을 해주시는데
무려 카프레제가 나옵니다👏
 

해바라기씨는 노가리 까면서 까먹으라고 주신건가ㅋㅋㅋㅋ

 
치즈가 조금 더 몰랑하면서 쫄깃하면 좋았겠지만
그건 우리가 해먹을 수 있잖아요??? 😅
 
그리고 기본으로 주시는 어묵탕🍢
 

캬아 어묵 많구요 배추 많구요 고추 많습니다

 
이 어묵탕이 또 으뜸이였다👍👍
기름진 양고기를 칼칼하고 짭짤하고
떠껀~한 국물로 싸아아악❕
 
그렇다면 이제 메인 나와주야쥬
 

캬캬캬 뭐가 뭐고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지만 맛있어 보이네 츄베릅🤤

 
양고기 집은 정말 편하고 좋은게
직원 분들이 맛깔나게 잘 구워주신다는거다
나는 고기를 잘 굽는다기보다
잘 주워먹는 편이라ㅎㅎ
 
고기 구워주는 집 가면 같이 간 사람과
훨씬 더 많은 얘기를 할 수 있고(과연)
함께 맛있게 즐길 수 있으니 좋은 것 같다
그러니 비싼 메뉴겠지???
 
처음엔 직원 분이 구워주시다가
여자 사장님이 구워 주셨는데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를 기억하신 듯 했다
3번째였는데... 진짜라면 사장님 눈썰미 짱..😮
 

등...심...?

 
양갈비는 또 양파/대파/꽈리고추 야채 조합으로
같이 구워서 많이 먹는 것 같던데
진짜 찰떡이다
처음 시작하신 분 상 받아야함
아직 못 받으셨으면 내가 드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구워진 한 점을 직원 분이 앞접시에 놓아주신다
 

키햐 노릿하게 구워진 것 좀 보세요들

 
그렇다면 우리가 해야할 일은❓❗❓❗
 

맛있게 욤!

 
"양꼬치엔 칭따오지~!"하는 그녀에게
"안돼!!!!! 칭따오 공장에서 누가 ❌❌했대!!!!!!!"
카스는 그 느낌이 아니라 3+1에 판매하고 있던
"기린 이치방야" 생맥주 짠🍻
 

크크크 진짜 손댈거 하나 없는 양고기집 아주 좋아요

 
다들 고기 굽는 법은 배우시는거겠죠??
타고나셨나요???
너무 맛깔나게
육즙 흘리지 않고
잘 구우시잖아요ㅠㅠㅠ
 
등심 같은 부위를 열심히 먹고
프렌치랙을 먼저 구워주셨나..
양갈비를 먼저 구워주셨나..
 
암턴간에 프렌치랙이 구워지면
이렇게 센스있게 손잡이를 끼워서 먹으라고 주신다🤎
 

이래서 노마드 옵니다🍗

 
양갈비만 먹기엔 솔직히 굉장히 느끼하잖아요??
그래서 명란밥 시켜주었읍니다
 

센스있게 곱창김도 딱! 주시네요

 
명란을 예전엔 너무 짜서 안먹었는데
요즘엔 저염도 나오고 다양한 요리법이 나와서
한번 두번 접하다보니 맛을 알게된 것 같다
 
어느 정도 간이 된 밥에
명란을 스윽스윽 비벼
빠지면 섭한 곱창김 한장 똬악 올려
양고기와 함께 한입 와앙! 먹으면??
✨극락✨
 
 
솔직히 양고기 굉장히 호불호 심하게 갈린다
울아빠는 무려 몽골에서 인생 첫 양고기를 접하셨는데
굉장히 힘들었다고..
우리나라 양고기 집에는 모두 잡내 없게 잘 작업해서
맛있게 해주시니
 

양꼬치가 입에 맞는다면
양갈비도 한번
도전해볼 수 있지 않을까❔❔

 
 
몇 없는 양갈비 경험을
깔끔하고 잡내 없이 맛있게 구워주는
<노마드>에서 하게 되어 너무 다행이었다
 
또 와야G
 

 
 
 
가지의 하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