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안뇽!
지금은 비가 흠뻑 쏟아지고
열기가 사라졌지만
4월 말은 정말 이상적이게 뙤양볕이었다
더위가 찾아오면
눈은 너무 싱그러워지죠💚
빠지면 서운한 가족 행사가 있어
느즈막히 점심 먹고 뽈뽈 내려가보는 일상🚙
한식 찌개류가 먹고 잡다는 HER
찾아보니 백반집이 있어 방문해봄
<오늘의 밥상>
점심 피크가 조금 지난 시간이라 그런지
가게 내부에는 노부부 사장님만 계셨고
"오늘의 한끼" 메뉴는 매일 바뀐다고❕
오늘의 한끼 메뉴는 바로바로〰〰
순두부찌개
시중에 판매하는 순두부찌개는
보통 양파만 들어있는데
이 곳은 정말
가족을 생각하는
어머니의 마음이 듬뿍 든
한끼 밥상
애호박, 양파, 대파가 한가득 들어
간도 너무 세지 않고
반찬도 하나하나 너무 집밥 느낌💟
다음 한끼는 뭐일까 궁금해서
또 방문하고 싶은 곳💯
북클럽을 운영하시는 카페에 들러
커피도 한잔 사서
집으로 슝슝
사진은 없지만 좋아하시는
"향어회"에 막걸리 한잔 걸쳐주고
울아방 생일 파티도 하고
좋은 저녁밤이었다🍰
아침 꼭두새벽부터 부랴부랴 움직여
뽈뽈 거리며 김해까지 다녀오고
또 하나 남은 일정 소화하러..
(연예인 스케쥴 못지않았다ㅎ)
고모와 고모부의 환갑/칠순 잔치(?)
가족들과의 정찬모임으로 대체하기로ㅎㅎ
결국 먹으러 온 진주
진짜 이게 바로 잔칫상이었다
불고기, 잡채, 회무침, 생선구이 등등
상이 모자라게 끊임없이 주셔서
배터지게 먹음
"가족들끼리 커피도 한잔 하고 놀다가
저녁까지 먹고 가면 안되겠나~~" 하시는
고모부 말씀을 받잡아
<경상남도수목원>으로 피크닉
이 날 정~~~말 날씨가 좋아서
피크닉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조카들이 뛰어놀기도 너무 좋았고
누워서 도란도란 얘기하며
낮잠을 자기도💤
이모는 조카들의 비눗방울 메이커💖
"저러니 이모~이모~ 하면서 맨날 노래를 부르지"
애기들과 놀때 온힘을 다해 놀아주는 편ㅎㅎ
정말 아기 시절에는 못 알아보고 울기만해서
속상했는데 이제 자기 주관도 생기고
언제 오냐고 자기 생일에 꼭 오라며
나를 찾는 모습을 보면
예뻐할 수 밖에 없는 면모를 보여준다💘
진주 수목원이었는데
경상남도 지정으로 되어
"경상남도 수목원"
완전 넓고 잔디밭과 메타세콰이어 존에는
데크 자리도 있어
피크닉 오는 가족들이 많았다
(차에 있는 캠핑의자 가져갈걸..ㅎ)
도심지와는 좀 떨어져 있지만
진주에서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
오늘도 조카들을 행복하게 해줬다는
이모의 뿌듯함을 가지고
대전으로 복귀🪂
정말 화창해서 집에만 있기는 아쉬웠던
5월의 첫 주
근로자의 날이었나..
운동하고 먹으러 온 포케집에서
우연히 올려다 본 하늘이 너무 예쁨💙
그녀가 사준다기에
제일 비싼 메뉴로 PICK
현미밥에 단백질 가득한 부채살 스테이크?
❌살 안찌지❌
가격은 매일 먹기 부담스럽지만
배가 불러도 양심에 덜 찔리는 포케
좀만 저렴해져 주세요...🙏
우연한 기회에 회사 팀장이 야구티켓을 갓챠했는데
못가게 되셔서 파티원 모집해 방문해 본 야구장⚾
5/2 한화 vs SSG 경기
비록 졌지만 잘 싸웠따🧡
"외야 잘 보이지도 않는데 잘 알아보지도 않고 샀어!!!!"
욕 먹었지만 와서 먹고 보고 즐기다보니
좋은 자리였다구~~
잘 안보일 거라고 생각했지만
꽤 잘 보이고 바로 앞 1루 쪽에
응원단 들썩이는 것도 잘 보였움
홈 쪽에서 보고 있던 SSG 친구가
찍어준 저 어딘가에 나🍅ㅎㅎ
피쳐는 다 팔리고
캔맥주로 2차
페라자 선수의 홈런도 봤고
또 터졌으면 하는 마음에
사 본 "홈런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월의 시작부터 아주 재미났으니
한달 내내 즐겨보자구~~
가지의 하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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