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안뇽!
설 명절 끝나고
간만에 긴 연휴라
어디 놀러갈까 했더니
친구들이 모두 풀방이란다..
바쁜 사람덜...😥
'맘 편하게 집에서 놀자' 싶어
집에서 뽈뽈거리며 돌아다닌 일상 공유 해보께루〰〰
목요일에 내려가면서 엄마랑 통화중
뭐 먹고싶냐 길래 고기 먹자고 했더니
아주 푸짐~~허게 차려주시는구먼
텃밭에서 여러가지 야채 수확해
쌈 야무지게 싸먹으니
얼매나 좋게유
이번에는 꽤 오래 놀수있으니
하루는 엄마와
하루는 조카덜과 시간을 보내기로 땅땅🔫
진주에서 가까워
심심하면 가는 사천
요즘 어른들 사이에서 맨발걷기가 유행인지
해변가에 맨발로 왔다갔다 거니는 분들이
꽤나 많았다..
울엄니도 맨발걷기하러 왔지만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포기하려다가
마음을 다잡고 신나게 걸어다니심🦶
바람은 많이 불었지만
날씨는 정말 쨍하니 좋아
기분이 째져✨
저 거슬리는 전깃줄 같은 것은 집라인이었는데
엄마랑 타려고 코앞까지 갔다가
엄마 귀찮은지 무서운지
"그냥 가자.." 해서 아쉬웠지만 다음에 타기루,,
한참을 바닷가에서 산책하다
커피가 마시고 싶어
회센터 가기 전 카페인 수혈하러💉
엄니는 카라멜 마끼아또
나는 헤이즐넛 라떼
케이꾸는 월넛 말렌카 케이크
예전에 대전에서 말렌카케이크를
처음 먹어봤는데 아주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 주문📍
체코산이라는 말렌카 꿀은
찾아보니 꿀로는 판매하지 않고
케이크나 과자로 가공해 판매하고 있었따
많이 달지도 않고
꾸덕하니 시루떡 같은 느낌의 질감
엄마와 아주 만족하며 맛있게 먹고
아빠꺼도 포장해 왔는데
'우리랑 다른 맛으로 주문해보자~' 하시길래
살구맛으로 샀는데
너~~무 달아서 나는 한입만 먹고 끝🤐
삼천포 왔으면 회 한사바리 떠야한다이가~~
"용궁수산시장"
수십개의 상회들이 많은데
그 중 눈에 띈 "42번 가영상회"
인자해 보이시는 사장님 두분
앞으로 이 집 단골해야겠다면서
엄마는 여자 사장님이랑 한참을 조잘거렸다
꼭 회장님 되셔서 주차 1시간 무료로 바꿔주세요~~ㅎㅎ
여러 군데 둘러보시고
원하는 집에서 회 주문해서 식당 올라가 먹어도 되고
포장해서 가져가도 됨
가격은 주변 집들 다 살펴봤는데
정찰제인듯??
윗지방 ㅅㄹㅍㄱ 처럼 바가지 후려치는 곳은 아니니
안심하고 싱싱한걸로 골라잡솨
갱상도 인심이 이래 좋다~~
그래서 나 뭐 샀냐고??
봄이니까
도다리 3만원
고기보다 맛있다는
밀치 3만원
분명히 3명이서 먹을거라고 했는데
배터지게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양이 작아서 그런지
아쉽게도 몇점 남았지만
맛있게 잘~~ 먹었따
식당에서 먹거나
포장해서 갈때도
매운탕 재료 챙겨달라고 하시면
장어 대가리까지 해서 아주 푸짐히 주심👍
배터지게 먹고
올레TV로 "미션임파서블" 보는데
위성 문제인가 계속 끊겨서 빡쳤지만
그래도 끝까지 보고 커어어억 꿀잠💤
다음 날 조카들 보러 가는길
집앞 빽다방에서 음료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귀여운 하모친구들
10월에 열리는 "진주 남강유등축제"에 오면
커다란 하모 구경할수 있습니다~~
많이 오세염
짱귀임🦦
집에서 조카들이랑 놀다가
2학년 올라가는 첫째 머리 잘라야한대서
미용실도 가구💈
형부랑 대패삼겹살에 쏘주1잔도 하고🍶
집에 돌아와서 맥주1잔 하고🍻
많이 먹어 배부르고
웃겨서 배잡고
아주 뿌듯한 주말이었다🧡
빙글빙글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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