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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짧으면 짧고 길다면 긴 생일주간🎂

일상

by 쭝꾸러버 2024. 5. 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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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안뇽!

 

 

다들 생일은 보통 어떻게 보내❔

나는 가족들과도 보내고

친구들이랑도 보내고

좋은 사람들과 축하하며 보내는 편이야~~

태어난 건 축하받을 일이니까🎉

 

그녀의 생일이 있는 4월

정신없는 일들로 길게 즐기진 못했지만

가족들과 친구들과 함께 보낸 

생일 주간 일기📒

 

 

오리훈제 맛있겠쥬

 

토요일에 뺄 수 없는 일정이 있어

부득이하게 그녀 없이 엄니와 둘이 즐겨보는

생일 전전전야제🎊

 

다이어트는 아니지만

운동하고 있으니 근손실 방지를 위해

오리고기로 단백질 보충해주구요

 

맥주보단 소주라는 PT쌤 말 듣고

소주 각 1병씩 때리고 커어어어💤

 

아침으로 밥 2공기는 거뜬하게 때릴 수 있는

엄니표 참치김치찌개🧡

 

와.. 진짜 푸짐한것 보소

 

계란후라이도 예쁘게 구워주시고

"김 먹을려??!"

김까지 곁들여주면 진짜 밥 순삭💥

 

 

스산에는 버스터미널 밖에 없어서

(이제 공항도 운영하고 배편도 민영으로 한다는디.. 언젠간...)

서울에서 홍성역으로 기차를 타고 내려오는 그녀를 모시러

갱얼쥐들과 함께 나들이🚙

 

쫄보 뿌꾸탱

 

집에서는 캔넬에 슉슉 잘 들어가더니

캔넬 드는 순간❕

누가 들으면 잡는 줄 알겠는 낑낑거림으로

아주 당황했다는...💦

 

차를 타고 이동해볼 기회가

그리 많지 않았던 댕댕이들이라

특히 둘째 뿌꾸가 멀미인지 불안한지

차에서 낑낑거리고 가만히 있지를 못한다

그래도 캔넬에 넣으면 그나마 괜찮고

카시트는 아직 불안한가보다

 

생각보다 홍성역에 빨리 도착해서

롯데마트에서 차타고 이동하느라 고생한 쭝꾸를 위해

간식 사고 돌아오는 길에 보이는

귀여운 가래떡🤍

 

ㅋㅋㅋㅋㅋㅋㅋ귀여오💓

 

비가 안왔으면 산책을 했을텐데

생각보다 비가 많이와서 산책도 못하고

차에서 간식만 뇸뇸 먹으며

엄마 기다리는 순딩이 갱얼쥐들🐾

 

안녕하세오? 가래떡이에오🍡

 

그녀와 접선하고

지루해할 댕이들 위해 빠르게 밟아

컴백홈🏠

 

쭝꾸 지쳤지만 더 지치게 만들어서

얌전히 코코낸내 시켜드리고

 

잠시 앉아 쉬고 있으니

열심히 복닥복닥 준비하시던 엄니의 솜씨 출격💫

 

진수성찬이오~~

 

이것 저것 먹고 싶은게 많았던 그녀

우선 1차로는 앞다리살 수육

촉촉 야들 쫄깃한 것이

란할머니보쌈 차리셔야할듯💯

 

마싯눈건 모다~~?📸

 

2차는 수육구이(?)

 

필리핀 족발튀김st 삼겹살구이 by 에어프라이어

 

수육도 물론 쫄깃하고 너무 맛있었지만

에어프라이어로 구운 삼겹살이 또 별미❗

껍질부분은 파삭하게 crispy했고

안에 고기는 촉촉하게 육즙을 가둔 느낌

 

이것저것 맛본다고 좀 남았지만

정말 맛있게 먹은 저녁🍴

 

빠질 수 없는 미역국

 

끝난줄 알았쮸???

생일에 빠질 수 없는 미역국💚

배부르게 먹고 맛있게 마신 저녁_최종

 

한참을 먹고 TV 보며 담소를 나누며 있는데

"엄마!!!! 집에 오이 있어??!!!!

매콤~~한 비빔국수가 먹고 싶은데!!!!!!!!"하는 그녀

 

쒸익쒸익 거리시면서도 부엌으로 가서

뚝딱뚝딱 거리시더니

두둥-탁!

 

 

오이 헤이러들 와챠웃💨

 

고기도 미역국도 물론 맛있었지만

약간 느끼했던 입안과 속을

맵싹~~하게 싸악 마무리 해주니

비빔국수가 오늘의 왓따메뉴👏

저녁_최최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끔 쭝꾸 산책 시키러 오는 공원 맞은편에

맛있다는 칼국수 집을 소개 받으셨다며

데리고 가주신 곳

<호감칼국수>

 

계란과 야채고명이 잔뜩 든 맑은 칼국수

 

담백 짭쪼롬하니 아주 맛있게 해장하기 좋았던

맑은 칼국수

빨간 칼국수를 시킨 엄니도 맑은 것을 더 뺏어 드심!

 

휴먼들끼리 놀았으니

갱얼쥐들도 바깥 구경 시켜 드려요~

 

엄니 혼자 계실 때는 산책을 많이 다니시고

우리가 놀러오면 애견 동반 카페를 찾아 다니고 있는 요즘

 

인지면에 넓지는 않으나 댕이들이 뛰어놀 수 있을만한

마당이 있는 카페에 방문해 봤쭝꾸

<원트>

 

진짜 하찮아.. 박복숭 쌀알..🥚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하셨고

음료 역시 맛있었다

애견 카페가 아니라 애견 동반 카페다보니

강아지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은 그리 크지 않았지만

집 앞마당 같이 노즈워킹 하기는 괜찮았숭🍑

 

그리고 카페 안에는 아기들 음료도

냉장고에 몇가지 판매하고 계셨고

냥이 주인님이 반겨주신다ㅎㅎ

 

나 보고 있뉘 박복쭈이

 

너네가 행복하면 이모가 어디든 데려다줄게💖

아프지말고 오래오래만 살아조💟

 

 

리드줄은 꼭 하고 있기!

 

댕이들과 엄마의 사랑을 듬뿍 받고

집으로 귀가🏢

 

 

마지막 생일 만남으로 방문해 본

<주감>

 

갈마동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궁동에도 새로 생겼다고하니

봉명러들은 가봅니다

퇴근하고 카카오바이크 타고 슝슝🚲

 

힙하게 생긴 주!감!

 

메뉴는 요러케 술메뉴 많아서 짱좋음

 

술찌지만 다양한 술 마셔보는거 좋아하그등여

전통주 알아가기 아주 좋주

 

안주로는 미리 생각해 둔

수육한상

치즈감자전

참치묵은지말이

주문 완료📍

 

주문하니 가져다 주신 양배추 핔흘

 

두부과자 같이 생긴게

손으로 집어 먹을뻔 했다는 친구1ㅎㅎ

벌써 취한고늬

 

"우리는 3명이니까 딱 맞는 술이다!! 도원결의"

"노잼이야 져니.."

 

오늘도 노잼소리 안들을 수 없는 ISFJ

하지만 술은 맛있어

 

복숭아 향이 은은하게 번지고

깔끔했던 술, 도원결의

아주 추천✨

 

술 한잔씩 조로록 따르다보니

나와주신 오늘의 메뉴

 

수육한상🐷

 

이번 생일은 수육 많이 드시네요

좋다구요😆

 

알배추러버는 너무 좋은 조합

알배추+수육+무말랭이=말모💘

 

그리고 뒤이어 나온 치즈감자전🧀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 짱!

 

N년전 나의 생일에

"스위스에서도 감자전을 먹는대!! 뢰스티라고!!

내가 그거 해줄게~~"하며 호기롭게 했었지만

처참하게 실패해버린..

 

스위스st 감자전

감자채를 촙촙 썰어 부쳐주고

가운데에 치즈(모짜렐라?)를 왕창 듬뿍!! 넣어주고

반으로 접어 완성된 주감의 치즈감자전

 

감자의 고소한 향과

치즈의 콤콤하고 짭쪼롬하고 담백한 맛이 어우러져

정말 환상궁합💯

 

스리라차마요 소스인가??

암튼 거기 찍어도 맛있었지만

고르곤졸라 피자처럼 꿀에 찍어먹으니

또 요놈요거 아주 요물이더이다🍯

 

고기도 좋고 구황작물도 좋지만

탄수화물! 밥! 빠질 수 없자나요?

 

챔취묵은쥐매뤼쓰

 

한입 크기로 나올 줄 알았지만

꽤나 큰 사이즈에 초콤 당황쓰;;

 

하지만 한입에 먹어주는 센스-⭐

 

저는 고추냉이 안먹지만서도요?

칭구들이 참치마요+와사비+묵은지조합

아주 좋았다고 하더라고요~~?

와솨비러버들은 꼭 그렇게 드시드라고요

 

지저분하지만 3단콤보샷 놓치지 않을거에오

 

안주가 이렇게나 좋은데

당연 한병 더 가줘야죠?

 

무주 산머루주

 

복숭아 맛으로 즐겼으니

머루로 마무리를 해봅니다

 

떫은 맛은 나지 않고

달달하고 머루 특유의 맛이 나서 굿굿👍

 

 

 

생일이 뭐 별거냐 하는 사람도 있을거고

태어난 성스러운 날인데 축복해야지 하는 사람도 있을거다

어떻던간에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또 하나의 이유가 되지 않을까🎁

 

 

잘 먹고 기분 좋은 일들로

가득했던 생일 주간 끄읕✨

 

 

 

가지의 하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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