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안뇽!
나는 자취를 오래 하다보니
집밥이 먹고싶을 때가 종종 있단말야?
배달 시켜먹기도 질리고
그렇다고 내가 해먹자니 뒷정리 감당이 안되고..
그래서 요즘은 한식 위주로
외식을 많이 하는 것 같아
(역시.. 한국인은 밥심...🍚🍚🍚)
한식 메뉴를 찾다보면 한정식집..(상견례st)
찌개류, 고깃집 같은게 나오는데
너무 많거나 질리거나 둘 중 하나거든
모험삼아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애정하는 메뉴가 된 "솥밥"집을
소개해볼게🧡
"솥밥?"했더니
아주 솔깃하게 들으셔서 함께하게 된 코비치🐨
봉명동에는 아직 솥밥집이 없는 것 같아
둔산동에서 집결❕❕
처음 방문했을 당시에도 분명히
지도에서는 도착이라고 하는데
'왜 가게는 보이지 않는 것인가...' 했던 기억이 난다
둔산동 "동백카츠" 골목에서 50m 정도
가다보면 왼쪽편에 위치한 오늘의 목적지📍
<솔솥>
들어가면 수족관이 크게 보이구요
테이블이 꽤나 많이 위치해 있습니다
테이블 위에 정갈히 놓여진 MENU📃
예전에 찾아본 블로그에서도
새우튀김을 많이 드시길래
시켜먹어 보고 싶었지만
"많아!!" 깔끔하게 CUT^^
그
리
하
여
전복내장솥밥
돼지고사리솥밥
제로콜라
주문 완료✌
이전에 방문했을 때는
"돼지고사리솥밥"은 주문이 불가하다고 하여
혹시나 하고 여쭤보았는데 이제 된다고!!!
솥밥이다 보니 주문하고 나오는데
약 10-15분 정도 소요된다
맛있눈건 모다모다❓❗❓❗
맛있게 먹는 정석법은
"밥을 그릇에 덜고 김과 양념을 곁들여 먹기"
하지만
나는 솥에서 미리 밥을 비벼서
그릇에 덜어 먹는 편💖
밥을 덜고난 솥에는 일반 온수가 아닌
솔솥만의 육수를 부어주면
녹진~한 숭늉이 준비될거에오🤍
고사리를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돼지고기+고사리 조합 아는 사람은 없어서 못먹쥬??
처음 먹어보는 메뉴지만
고기가 담백고소하고 적당히 기름진 맛으로 취저~~
(내 입안 유치장으로 너를 다 가둬버리게써💢)
김에도 싸먹고 함께 온 젓갈/쌈장을 올려 냠냠
서로 니밥 내밥 나눠주기 바쁜
사이좋은 코비치💞
부족한듯 넉넉한 양의 밥을 먹고
양이 차지 않는다면?!
남은 메뉴가 하나 더 있잖아요
솔솥에서는 숭늉에 넣어 먹을
누룽지를 테이블당 하나씩 구비해 주셔서
먹고 싶은만큼 왕!창! 넣어 먹으면 됩니듀
(하지만 욕심쟁이처럼 누룽지 많이 넣으면
육수 리필해서 더 넣어야 국물이 낭창하게 있는 숭늉이 되는점📝)
그렇게 정신없이 먹다보면
내 앞엔 텅빈 그릇만이..
밥에도 기본적인 간이 되어 있는 듯
밥만 먹어도 전혀 싱겁지 않쥐
어릴 땐 돌솥밥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왜 밥이 딱딱하게 바삭한데 다들 좋아하지?'하는
마음이었다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밥이 좋아졌고 토핑도 다양하게 올라가니 아주 왓따야왓따~~
스테이크/돼지고기 토핑도 풍부하고
도미관자/전복내장 토핑도 부족하지않게 딱 맞다
어느 것을 먹어도
혼자 왔어도 둘이 왔어도
만족할 수 있을 당신🙌
든든한 한 끼
정갈하게 먹기 좋은 곳
오늘도 맛있게 자~알 먹었다!
많이 많이 방문할 예정💌
가지의 하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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