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친구들과 함께 맞는 가을 정취🍂

 
다들 안뇽!
 
대학 동기 중 한명이 시험 준비중이라
만나기 힘든데 
마침 집밥이 먹고싶어 대전에 온다고 하여
"당연히 얼굴 한번 봐야지!!!"해서
간만에 회동👩‍👧‍👧
 
대전역과 가까운 대흥동에서
점심도 먹구 커피도 마시구 해볼까나
 

돈까스 맛있겠쥬😎

 
친구1이 가봤는데 너무 맛있다며
2주 연속으로 온다는
<호세키카츠>
 
특로스카츠
치즈히레모듬카츠
카츠볼 토마토
 
내가 먹고 싶다고 한 메뉴인 "카츠볼 토마토"를
포함하여 각자 먹고 싶은 메뉴를 주문해
기다리고 있던 나의 뿌렌즈🧡
 
내가 등장하자마자 
"생각보다 빨리 왔네??
좀더 있다오지 욕하고 있었는데ㅋㅋㅋㅋㅋ"
하던 예쁜 나의 친구들...ㅎ
 
특로스카츠는 가브리살로 만들어진다는데
한정 수량 판매하고 있다니 늦게 방문하시면
재료 소진될 것 같아욤
 
나의 one PICK은❗❓
"카츠볼 토마토"
 
리뷰에는 많이 없던 메뉴인데
사진을 보니 너무 궁금해서 시켰다
토마토 소스가 일반 시판 소스일 줄 알았는데
홀토마토를 으깨서 만드신 듯 했고
조금 먹다보면 느끼할 수 있는 돈카츠인데
핫소스를 넣으셨는지 고추를 넣으셨는지
매콤해서 아주 잘 어울리는 조합이었따💖
 

호세키카츠 옆의 나와 친구2✌

 
원래 가려고 한 카페들이
모두 공지 없이 문을 안열어서
지도 뒤지며 고군분투하던 친구1 덕분에
방문한 조용하니 좋았던
 
<사무실카페>
 

익숙한 🪑

 

회의를 해야할 것 같은 책상과 의자

 

그 곳에서 열심히 커피를 내리시는 사장님

 
우리 모두
"이런 곳에 카페가 있는게 맞아..?"하며
화장실 냄새가 나던 오래된 건물
계단을 오르니 보이던 카페
정말 사무실 같은 조용한 분위기에
하얗고 깔끔한 인테리어
 
사장님 혼자 운영하시는데
디저트 메뉴도 다양하게 있었고
음료 메뉴도 논커피까지 챙겨주시는 센스!
 
돈카츠를 너무 많이 먹어서
배가 엄청나게 불렀지만
"1인 1디저트 해야지!!!"하는 나를 째려보던 친구1
 
결국 내 바램대로 주문완료φ(゜▽゜*)♪
 

3 디저트 2 아메리카노 1 플럼

 
처음 봐서 궁금했던 누네띠네 휘낭시에
제일 깔끔할 것 같았던 소금 휘낭시에
당 충전 제대로일 것 같던 초코 마들렌
 
산미를 좋아하는 친구1의 아메리카노
다 잘 마시지만 고소함을 좋아하는 나의 아메리카노
커피는 한입이면 충분한 친구2의 플럼에이드
 
아주 만족스러운 칫챗타임🔊
 
약속이 있어 먼저 빠이 해야하는 친구1를 보내고
간만에 빵도 좀 먹고 선물할 사람이 있다는 친구2과
대전의 자랑 "성심당"을 가기로 했다
 
호기롭게 은행동 본점을 찾았지만
케이크부티크, 본점 모두 웨이팅 줄이 
건물을 삥 돌아까지 늘어져 있었다
 
"야.. DCC점 가자...."🚙
 
성심당 DCC점은 현재 리뉴얼 공사로 
기존 위치의 건너편 오피스텔(?) 1층 그리고
롯데시티호텔 1,2층에서 임시 운영 중
 
원래도 종류가 엄청나게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임시 운영 중이라 그런지 평소보다 훨씬 메뉴가 적었다
(나만 느낀 것이 아니라 다른 방문자들도 계속 말함)
 
빵을 사고 나와
맞은 편 갑천변에 코스모스가 많이 펴 있어
구경 가기루~~
 

이것이 바로 대전의 정취입니다 열어분~~ 한강 못지않쥬???

 
코스모스가 쭈욱 늘어선 천변
그리고 잔디밭에 쫘악 피칭된 텐트들
나도 캠핑 가고잡다고ㅠㅠㅠㅠ 흑흑
 

 

콧흐못흐🌼

 

좋은건 모다??? 가까이서 한번더~~~

 

키햐 너무 좋지 않나유

 
평소엔 그리 좋아하지 않는 꽃인데
가을 정취에 취해 폭풍 찰칵📸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점점 짧아지는 가을이 너무 아쉬우니
다들 놓치지 말고 열심히 살아내 보자구요💓
 
 
빙글빙글 돌아🍆